화려한 성년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2024년 5월 24일 개막,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등 국내 우수작, 세계 화제작 등 초청,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의 협력

김중건 | 기사입력 2023/11/30 [13:14]

화려한 성년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2024년 5월 24일 개막,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등 국내 우수작, 세계 화제작 등 초청,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의 협력

김중건 | 입력 : 2023/11/30 [13:14]

부산 최대의 공연예술축제,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손병태)가 2023년 제20회 부산국제연극제를 마치고 제21회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연극제는 지난 6월 2일(금)부터 18일(일)까지 17일간 모든 프로그램을 6만여명의 관객과 함께 대면으로 진행하여 ‘다시 만나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2024년 5월 24일(금)부터 6월 2일(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지역 소극장 및 야외무대에서 극장공연과 야외공연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프로그램

이탈리아 우수작 초청

 

▲ 2024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협력 프로그램(2023.11.15.)<좌측.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Michela Linda Magrì) / 중앙. 부산국제연극제 총괄 프로그래머 김가영 / 우측. 부산국제연극제 국제예술협력큐레이터 안드레아 파시오토(Andrea Paciotto) / 장소. 서울 High Street Italia>  © 김중건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주목할 점은 2024년도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부산국제연극제는 올해 6월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및 공연예술가로 활동중인 이탈리아 출신의 안드레아 파시오토(Andrea Paciotto)와 손을 잡고 2024년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프로그램과 국내의 우수작을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데 뜻을 모았다. 부산국제연극제는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 수개월의 논의를 통해 11월 15일(수) 공식 협력에 관한 만남을 가졌으며 내년 부산국제연극제에 이탈리아의 수준 높은 아티스트를 초청하기로 합의하였다. 이후 부산국제연극제는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 공식 MOU를 맺고 본격적인 협력에 착수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연극제는 국내의 우수한 작품을 세계에 소개하는 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국제연극제는 해외 축제 및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내년도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2024년~2025년을 목표로 양질의 공연을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한 준비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 공식 공모가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연극제-I Love Stage-예술은 공유다 MOU 체결

부산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류 협력

 

한편, 부산국제연극제는 지난 11월7일(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의 유일한 한국 공연 전문 기업인 <I Love Stage>, 부산을 기반으로 해외 합작 공연을 활발하게 제작·유통하고 있는 <예술은 공유다 Adapter Theater>와 국내·외 아티스트 및 축제 교류를 골자로 하는 MOU를 맺었다.

  

영국 런던의 공연 유통회사인 <아이러브스테이지(I Love Stage)>는 공연 컨텐츠 개발, 라이선스, 투어링 제작을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실시간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 티켓 플랫폼을 한국어로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김준영 대표는 런던을 중심으로 프로듀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 공연의 해외 유통에 관여하고 있으며 한국 공연 전문 웹진과 월간지에도 공연 소식을 전하는 등 한국과 영국의 공연을 통한 네트워킹에도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예술은 공유다 Adapter Theater>는 최근 국제협업과 기술융합 연극개발에 특화된 프로듀싱 전문단체로 활동하며 2021년 10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제작소극장인 ‘어댑터플레이스’를 개관하고 국내 최초 자막 안경 상설서비스 도입과 온라인 공연관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개발, 제작, 유통에 특화된 단체로 심문섭 대표는 올해 BPAM(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의 협력 프로그래머로도 활동한 바 있다. 부산국제연극제는 두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세계의 공연예술시장을 공유하고 이에 필요한 인적자원 및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각 단체가 보다 선도적인 국제공연예술단체로서의 역할에 상호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화제작 초청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극장과 야외를 넘나드는 축제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프로그램, ‘해외 진출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외 우수화제작 초청을 통해 극장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예술적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광안리 만남의 광장, 밀락더마켓에서 열린 야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10분 연극제’와 ‘다이나믹 스트릿(Dynamic Street)’ 역시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공연예술문화 향유에 대한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 ‘2022 부산다운 건축상’ 대상,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문화복합공간 <밀락더마켓>과의 협업 프로그램인 ‘다이나믹 스트릿 프린지 Dynamic Street Fringe’ (제공: 부산국제연극제)  © 김중건

 

이 밖에도 세계의 유능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 워크숍’, 국내·외 아티스트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BIPAF ZONE’을 마련하여, 성년을 마친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가 본격적으로 미래의 세계 주요 축제로 발돋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부산국제연극제 손병태 집행위원장은 “2024년도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영국 <I Love Stage>와 부산 <예술은 공유다 Adapter Theater>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 공연예술의 흐름과 트렌드를 모색하고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시민 누구나 즐기는 축제를 통해 부산국제연극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축제로서의 도약뿐만 아니라 이어질 BPAM(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에도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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