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포기 선언한 美바이든, 해리스에 바톤 넘기고 ‘명퇴’

바이든 “도전 포기하고 남은 임기 집중”
해리스 부통령 공개 지지선언하고 퇴장

김은해 | 기사입력 2024/07/22 [22:45]

재선 포기 선언한 美바이든, 해리스에 바톤 넘기고 ‘명퇴’

바이든 “도전 포기하고 남은 임기 집중”
해리스 부통령 공개 지지선언하고 퇴장

김은해 | 입력 : 2024/07/22 [22:45]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출처 =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재선 도전을 포기했다. 대선 승리 가능성이 희박하고 선거자금 조달이 어렵다는 내부 보고가 이같은 결정을 하게 한 주원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를 전격 발표함에 따라 민주당 전국위원회 산하 규칙위원회가 오는 24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새 대선후보 지명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이날  성명에서 “재선 도전을 하려했지만 우리 당과 나라를 위해서는 내가 도전을 포기하고 대통령으로서 남은 임기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다음 달 19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이달 초 대의원이 참여하는 화상투표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조기에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었다. 

 

단 대통령의 사퇴로 후보 선출 일정과 절차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이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받은 인물로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가 후보로 확정될 경우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첫 아시아계 대통령이라는 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아프리카계 자메이카 이민자 출신 아버지와 인도 이민자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후 그는 워싱턴DC 내 하워드대에 진학해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뒤 캘리포니아대 로스쿨을 거쳐 지난 1990년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카운티의 지방 검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법조계 생활 후엔 지난 2017년에는 캘리포니아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해 선출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진출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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