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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고있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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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이하여, 오는 17일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지난 12일 "윤 대통령이 17일 오전 10시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은 "대통령이 먼저 모두발언을 하고 이어서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당초 기자회견 대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35차례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을 가진 점, 특정일 이벤트를 선호하지 않는 대통령의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한 판단이었다.
다만 취임 이후 100일간 전체적인 국정 상황을 돌아보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기자회견을 여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짧은 시간, 간결하되 '임팩트'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회견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적이 없다"며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어떤 방식이 좋을지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하다가 결론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은 약 40여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