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尹 발언 사과 요구, 민주당 후보사퇴 압박

민주당, '윤석열 후보 규탄 성명문' 당력 집중

김은해 | 기사입력 2022/02/10 [23:12]

문재인 대통령, 尹 발언 사과 요구, 민주당 후보사퇴 압박

민주당, '윤석열 후보 규탄 성명문' 당력 집중

김은해 | 입력 : 2022/02/10 [23:12]

▲ 문재인 대통령 출처=청와대     ©인디포커스/DB

 

[인디포커스/김은해]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집권 시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언급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박수현 청와대 소통수석은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박 수석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는 이 정부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건지 대답하라"고 압박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런 사안으로 대통령을 선거판으로 불러낸 건 정말 유감"이라며 "선거 전략이면 저열하고 소신이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는 정치보복을 사실상 공언하는 건 본 일이 없습니다. 보복이 아니라 통합의 길로 가시기를 진심으로 권유드립니다라며 공격했다.

 

10일 민주당 의원들이 의총에서 윤석열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손카드를 들고있다.  © 인디포커스 사진/민주당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송영길 대표는 윤 후보를 겨냥 "세대 분열, 성별 분열, 증오·분노의 복수혈전을 위해 칼을 갈고 있는 세력에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국가적 불행이 되지 않도록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검찰 권력을 출현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정치보복 발언 철회 및 사죄 대통령 후보 사퇴김건희 주가조작 수사 협조 등이 담긴 '윤석열 후보 규탄 성명문'을 내고 당력을 집중시켰다.

 

민주당은 규탄문에서 "윤 후보의 정치보복 선언은 단순한 망언으로 치부할 수 없다""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정치보복을 선언하고,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의 자격이 없음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민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수사, 정치보복의 결과를 목도했다""정치검찰이 어떻게 없는 죄를 만들어내고, 어떻게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불행을 똑똑히 지켜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국민들이 겪을 비극이 반복돼서는 결코 안된다. 대통령의 권한과 검찰의 권한을 모두 거머쥐고 나라를 뒤흔들려고 하는 자가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라는 것은 국민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윤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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