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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포스코 강남센터앞에서 포항에서 상경한 시민들이 포스코 회장 '후보자추천위원회'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인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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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포스코 강남센터앞에서‘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상경시위를 열고, "포스코 회장 후보 명단 바꿔치기한 ‘후보자추천위원회’(후추위)를 해체하라"고 시위를 벌였다.
고성국 TV(유투브)에서는 “포스코 사외이사 모든 것이 통하는 사회적 특권과 억대의 연봉 초호화판 접대 그 전형이 바로 포스코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현재의 포스코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이다. 이들이 5명의 회장 후보를 정했으나 최정우 회장이 후추위 회의실을 방문해 특정인을 배제하고 한명 늘려 6명으로 바꿔치기한 후 밤 늦은 시간에 보도자료를 내보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익명의 제보자는 “후추위가 숏리스트를 5명으로 완성하였다. 그러나 오후 5시 이후에 최정우 회장이 후추위 회의실을 방문하여 사외이사들에게 황ㅇㅇ을 빼고 다른 사람 넣어라 내 말 안 들으면, 같이 죽는다고 겁박하면서 흥분해 소리를 지르는 소리가 직원들에게까지 들렸다. 그래서 후추위가 어쩔 수 없이 회의를 다시 하여 최정우 회장의 입맛에 맞도록 6명의 숏리스트를 정하고 늦은 밤 보도자료 내보냈다”라고 주장했다. 그래서일까? 숏리스트에는 새로운 이름 2명이 등장했다.
후추위가 발표한 6명의 리스트에는 김지용, 장인화, 전중선, 권영수, 우유철, 김동선 앞에 3명은 포스코 사내 인사고 뒤에 3명은 포스코 바깥의 인사다. 6명 중에서 1명을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뽑겠다고 31일 늦은 밤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후추위는 31일 오전에 5명으로 수험 리스트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가 있다. 고성국은 “그래서 5명의 리스트에서 황ㅇㅇ을 배제 시키고 2명을 넣으면서 예고한 5명이 아닌 6명으로 바꿔졌다”라고 전하며 “이것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성국은 ”후보 추천위원도 아닌 최정우라는 사람 더구나 형법상 중범죄에 해당되는 배임 혐의로 곧 경찰에 소환 수사를 받게 될 최정우 회장이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에 난입하다시피 들어가서 두 사람의 인물을 끼워 넣어서 후보 추천위원회 수정본 6명을 만들고 발표했다는 거다. 이 사건을 최정우에 의한 쿠데타 사건이라고 규정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것을 바로 잡지 않고 그냥 놔두면 도둑질하다 들켜서 감옥 가기 직전에라도 내 후임 도둑놈 임명해 놓고 갈 수 있겠구나, 이거 대한민국 별거 아니네. 사법기관 별거 아니네. 주주들 별거 아니네. 우리가 도둑인 것 세상 사람들이 다 알게 됐는데도 여전히 우리더러 다음 후보 추천하고 가라 그러네. 유력한 후보 원래 원안에 있던 후보 빼버리고 다른 사람 집어넣고 가도 뭐 별문제 없네. 우리 마음대로 해도 되는 세상이네. 이렇게 될 것 아닙니까? 주인 없는 빈집에 들어가서 빈집털이하다가 들키니까 우리가 주인이야 큰소리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포스코는 그 수많은 국영기업 공기업과는 달리 박태준 주인이 확실하게 있는 공기업이었다. 그런데 박태준 이후 포스코는 진짜 수많은 공기업처럼 주인 없는 기업이 돼버렸다. 그래서 빈집이 된 이 빈집에 최정우 회장이 공범들을 몰고 들어가 6년 동안 온갖 빈집털이를 다 한 것, 이게 최정우의 쿠데타고 이게 후보 추천위원회의 쿠데타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고성국은 ”이자들이 국민을 능멸하고 포항 시민을 능멸하고 국가기관을 능멸하고 대통령을 기만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을 기만하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주주들의 이익을 배신하고 있습니다. 그냥 둘 수 없다“라면서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최정우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 둘째, 후추위를 즉각 해체하라. 셋째, 최정우한테 놀아난 자, 그리고 최정화의 후추위 철면피들의 뻔뻔한 쿠테타를 미리 막지 못하고 방조한 사람, 모두 엄중 조사하고 징계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이 정권이 바뀌었다는 걸 국민들이 재개가 실감하게 된다. 이 포스코 후추위의 쿠테타 사태를 그냥 놔두면 도둑들한테 날개 달아주는 꼴이 된다. 일벌 백개는 이럴 때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 후추위 위원 전원과 최정우 회장을 포함 총 17명은 지난 해외 출장 명분으로 호화 이사회 배임으로 현재 기소되어 수사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