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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 100여명이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를 찾아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포항 시민들은 ‘경찰은 최정우회장 업무상 배임, 신속· 엄정 수사하라’ ‘증거 인멸 우려된다. 포스코홀딩스 압수 수색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손피켓 등을 앞세우고 1시간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어 강남구 대치동 서울 포스코센터로 자리를 옮겨 ‘최정우는 2.25 합의서 반드시 이행하라’ ‘포항시민 기만하는 최정우는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1시간 동안 시위를 벌인 뒤 자진 해산했다.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10월 중순 범대위 집행위원장인 임종백씨(62)로부터 회사 관용차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1억여원의 재산상 이득을 취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되었으며, 검찰은 사건을 수서경찰서에 내려보냈다.
이와 함께 범대위는 지난해 2월 25일 포항시와 포스코 합의서 작성 이후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포항시-포스코 상생 협력 TF’ 회의가 열렸음에도 별다른 합의 내용이 없는 것은 최정우 회장이 포항시민을 기망하는 등 적극적인 합의 이행 의지가 없는 증좌라고 주장했다.
포스코지주사 및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과 포항시 투자사업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긴 ‘2.25 포항시-포스코 합의서’ 이행 시한은 올해 3월까지이다.
고발인인 범대위 임종백 공동위원장은 “이 사건은 수사가 늦어질수록 증거 인멸 우려가 높은 만큼 최 회장에 대한 신속 엄정한 수사가 요구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원진사 주지 자신 스님이 수서경찰서 정문에서 수서경찰서장 면담을 요구하며 108배를 진행하자 수서경찰서 조연익 경무과장이 절차에 따라 빠른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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