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환경단체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아소 부총리 규탄”“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즉각 철회” 아소 부총리 ‘너나 실컷 쳐마셔라’
[인디포커스/김은해]지난(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되는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고 공식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주변국들 뿐 아니라 일본 자국 내에서도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염수 방류 계획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7일(토)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이하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송운학),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상임회장 김선홍), 한국환경시민단체협의회 등 시민환경단체 소속 대표와 회원 약 10여명이 ‘日本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반인륜적 도발, 전 인류에 대한 죽음의 재앙,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즉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 대표들은 “일본 정부가 무책임한 해양 방류 결정은 한 것은 전 인류에 대한 죽음의 재앙, 반인륜적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즉각 철회할 것” 등을 촉구했다. 또, 이들은 “이번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류 결정은 지난 2011년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이 지금까지 주변국에 입힌 피해로도 모자라 10년 이상 축적된 고농도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은 전 지구적 범죄행위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방사능 오염수가 방류되면 해양 생태계를 넘어 인간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한국 및 러시아, 북한 등 주변지역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철저한 자국 이기주의 및 환경 침략 테러”라고 강조했다.
송운학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는 “오염수 방류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 주변국 등 모두의 생명, 조류를 타고 전 세계적으로, 해안 생태계까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송대표는 “아소 부총리가 삼중수소(트리튬)가 포함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마셔도 문제가 없다는 망언으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산 이후에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16일 NHK 보도에 따르면, 아소 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실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자신의 앞선 발언이 그리 특별한 것이 아니라고 망언을 되풀이 했다. 이처럼 의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망언에 아소 부총리에게 ‘너나 실컷 쳐마셔라’”고 촉구했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이번 오염수 방류는 인류와 자연생태계의 존폐가 달려있는 신중한 문제인데, 미국이 일본정부의 편을 들면서 주변국들의 우려와 분노를 묵과하고 있다. 면서 또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까지 일본을 갈수록 노골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상황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 결정에 우리는 정부가 즉각 엄중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우리 정부가 "오염수 방류 결정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은 물론 주변 국가 국민들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될 것”이다. “국제해양재판소에 잠정 조치 청구를 즉각 준비하고 강력하게 여야가 함께 힘을 합쳐 이번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 것”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단체 대표들은 일본 대사관으로 이동, ▲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결정은 반인륜적 도발이다. 세계 인류에 대한 죽음의 재앙이자 선전포고다. 즉각 철회하라! ▲ 日本이 한국과 중국 등 동북아 주변국 안전을 외면했다. 무책임한 방류 결정 즉각 철회하라. ▲ 정부는 여야는 물론 주변국과 함께 보다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여 공동 대응하라. ▲ “원전 오염수 마셔도 괜찮다”고 망언한 아소 일본 부총리를 규탄하며 아소부총리 “너나 실컷 쳐마셔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서한문을 일본대사관 우편함에 전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보영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 개혁연대민생행동, 행·의정 감시네트워크중앙회, 공익감시 민권회의, 국민주권개헌행동, 글로벌 소비자네트워크 등 여러 시민환경단체들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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