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한덕수, 李에 "조언과 질책 기대"... 이재명 "국정 협력도, 견제도 할 것"

한덕수, 여 · 야 · 정 협의체 구성에 적극 의사 피력... "공통 합의 과제는 신속하게"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9/01 [13:45]

[2보] 한덕수, 李에 "조언과 질책 기대"... 이재명 "국정 협력도, 견제도 할 것"

한덕수, 여 · 야 · 정 협의체 구성에 적극 의사 피력... "공통 합의 과제는 신속하게"

이태훈 | 입력 : 2022/09/01 [13:45]

▲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를 예방했다. 이들은 특히 민생과제 해결을 위한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한 총리는 정기적인 여 · 야 · 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한 총리는 1일 오전 이 신임 대표에 당선 축하인사를 건내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기념촬영을 마친 뒤 한 총리는 "평소 통합과 협치를 선거기간 내내 강조했던 이 대표가 압도적인 당원과 국민 지지를 받아 당선된 것 축하드린다"며 "정부도 최대한 민주당과 협치, 통합, 협력을 통해 국가를 발전시키고 국정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대표의 많은 조언과, 경우에 따라서는 질책을 기대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정치는 국민을 대리하는 것이라는 말씀드리고 싶다. 그래서 모든 정치의 최종 목표는 국민의 더 나은 삶, 민생에 있다. 그리고 모든 정치인들이 정치집단이, 정부가 행사하는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 권한을 행사하는데 있어서 결코 불공정이나 불균형이 있어선 안 된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또 "누군가에게 더 많이, 더 적게, 아무도 비난이나 문제 삼는 사람 없겠지만 대리인으로서 국민의 권한을 대신 행사하는 거라면 마땅히 공정과 균형이 필요하다"며 "국정을 총괄, 관리하는 입장에서 반드시 챙겨보길 권유드린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에 축하를 건내기위해 예방한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  ©국회사진기자단

 

이 대표는 "저희도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국회 다수당으로서 당연히 정부 국정에 대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또 야당으로서 본연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견제가 필요한 것은 해나갈 것"이라면서도 "역시 중심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여야가 없다는 것이다. 민생은 경쟁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민생과제 해결을) 어떤 체제로 할 것이냐에 대해 검토를 많이 했다"며 "여야, 또 정부도 참여해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이 노력하는 게 있고 총리와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여야정협의체라든지 그런 기구는 적어도 정기적으로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여기에 실무협의체까지 만들어서 상설로 움직여보자는 생각"이라며 "마침 이 대표도 말씀 많이 했고 국회의장도 그런 협조를 말씀했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하나의 체제를 갖춰서 적극적으로 고민해보자 말씀드린다"며 "여야 공통으로 합의되는 과제는 빨리빨리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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