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검찰 수사능력 신뢰는 맞지만, 수사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

문 대통령, 김오수 검찰 총장에게 “검찰 조직 흔들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달라” 당부

김은해 | 기사입력 2022/04/18 [20:22]

문 대통령, 검찰 수사능력 신뢰는 맞지만, 수사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

문 대통령, 김오수 검찰 총장에게 “검찰 조직 흔들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 달라” 당부

김은해 | 입력 : 2022/04/18 [20:22]

▲ 검찰  사진/김은해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검찰의 조직적·집단적 반발은 18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의 첫 입장이 나오면서 한 숨돌리는 분위기다. 18일 오전까지만 해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냉정한 이성을 되찾기를 원한다며 반발 수위를 높였던 전국 고검장들은 청와대 서면 브리핑이 나오고 20여분 뒤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오수 검찰총장은 18일 오후  70분간 면담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법률안 내용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고단순히 법률안에 대해 반대만 한 게 아니라 대안도 제시했습니다김 총장은 충분히 의견을 개진했고문 대통령은 경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신뢰를 표하고검찰총장은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이 없으니 임기를 지키고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검찰 내의 의견들이 질서있게 표명되고국회의 권한을 존중하면서 검찰총장이 검사들을 대표해서 직접 의견을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소용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럴 때일수록 총장이 중심을 잡아야 하고그것이 임기제의 이유이기도 하다검찰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

 

국민들이 검찰의 수사 능력을 신뢰하는 것은 맞지만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강제수사와 기소는 국가가 갖는 가장 강력한 권한이고따라서 피해자나 피의자가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과거 역사를 보더라도 검찰 수사가 항상 공정했다고 말할 수 없고그렇기 때문에 법제화와 제도화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것이다검찰에서도 끊임없는 자기 개혁과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개혁은 검경의 입장을 떠나 국민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국회의 입법도 그러해야 한다.”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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