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선제 타격이 국방부입니까? 소통 아니라 불통" 비판

국회 국방위소속의원들, 국방부 졸속 이전 추진 규탄

김은해 | 기사입력 2022/03/19 [07:41]

尹 당선인, “선제 타격이 국방부입니까? 소통 아니라 불통" 비판

국회 국방위소속의원들, 국방부 졸속 이전 추진 규탄

김은해 | 입력 : 2022/03/19 [07:41]

안규백 의원이 국방부로의 집무실 이전 반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규백 의원실   © 인디포커스

 

[김은해]윤 당선인의 광화문 대통령 국민과의 소통을 내세운 공약을 지키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추진 중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윤 당선인과 인수위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 계획에 인근 주민들은 기본권이 과하게 제한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국회 국방위원들은 이전을 반대하며 국방청사 앞에서 규탄기자회견을 열었다.

 

국회 국방위원 안규백 의원과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18일 국방부 청사 앞에서 대통령 집무실 졸속 이전을 추진하는 것인가? 국민과의 소통을 이유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해놓고, 국방부 청사로의 집무실 이전은 윤 당선인의 국민과의 소통약속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합참지휘부가 옆에 있어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이 옮겨지면 시민들의 접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소통'이 아니라 '불통'을 택한 것이다비판했다.

 

그러면서 "취임 두 달 여 남겨놓고 급박하게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경정하고 추진하겠다는 것도 황당하지만, 국방부 청사 내 집무실을 두게 되면 많은 부작용과 불필요한 혼란이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집무실의 이전으로 국방부와 합참은 물론 관련 부대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하다이럴경우 통신과 지휘 상 혼선과 공백이 초래되며 군사대비태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안보 공백을 메우려는 사후조치는 임기 내내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 국방위 의원들이 합동참모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사진/안규백 의원실© 인디포커스


, 이들은 "집무실 이전 시 용산 주변과 남산 일대에 추가적인 군사시설을 구축해야 한다""현재 진행 중인 용산지역개발계획과 재건축은 전면 백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청와대 주변지역은 고도제한으로 5층 이상의 건축이 불가능하다.

 

이어 "윤석열 인수위에선 국방부에 3월 말까지 국방부 건물을 비워주고 4월 한달간 리모델링하고 5월에 입주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3월 말이면 고작 10일 후"라고 비판했다. "공사 일정 고려 없이 데드라인만 던지고 공사를 끝내라는 것은 갑질 중의 갑질"이라고 말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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