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제를 살릴 통합 대통령 뽑아 달라 호소

김은해 | 기사입력 2022/02/24 [09:08]

이재명, 경제를 살릴 통합 대통령 뽑아 달라 호소

김은해 | 입력 : 2022/02/24 [09:08]

▲ 공약판을 들어 올리며 지지를 호소하는 이재명 후보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충청권 유세에서 종일 "분열과 증오를 부추기는 대통령이 아닌, 경제가 살아날 통합 대통령을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충청권 첫 유세지로 당진을 선택하고 서해안의 중심도시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 유세에서는 사드배치 불가를 외쳤고, 새종시 세종 나성동 먹자골목에서는 대통령이 되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깃든 세종시, 균형발전 꼭 이루겠다'고 했다. 장인의 고향인 청주 롯데마트 앞에서는 '균형발전의 중심 청주,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청권 유세에서 이 후보는 전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여권을 향해 좌파 사회혁명 이념을 공유하는 이권 결탁 세력이라며 평양과 생각이 똑같다는 말로 과거의 색깔론에 가까운 공세를 퍼부은 점을 감안한듯 전략적으로 통합과 민생에 방점을 둔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이 서방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이런 거 안 들고 다닌다저는 충청에 정말 도움되는 보일러나 냉장고, 먹고살 방안을 들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재명이 모든 정치세력이 협력하는 대통합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천안 유세에서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수도권 방어용 사드 배치 공약에 대해 수도권 지키는 사드를 어디다 배치할 것인가를 묻고는 선제타격 발언을 콕 집어 군사 긴장을 높여 보수 표를 늘리려는 안보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이날 저녁 청주 롯데마트 앞 유세에서 "이건 꽝이다. 31%가 찍었는데 100%를 가져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승자독식의 현 선거제도를 비판하고 다당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국민주권주의에 어긋나기 때문에 선거제도를 바꿔야 한다. 비례대표 제도도 개편해야 한다"면서 "당이 두 개밖에 없어 저쪽 당이 못하면 울며 겨자 먹기로 이 당을 찍어야 한다. 차악을 선택한다고 한다. 그래서 잘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을 더 못 하게 하면 나에게 기회가 오는 것"이라고 양당 체제를 비판했다. 따라서 이는 다당제를 주장하는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특히 "맨날 발목 잡아 실패를 유도한 게 누구냐. 국민이 고통받는 데도 현 집권 세력을 비난하고 원망하면 나에게 기회가 오는 이런 정치는 뜯어고쳐야 한다""3의 선택이 가능해야 양대 세력이 잘하기 경쟁을 한다. 둘 다 싫으면 제3의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게 정치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을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충청도민들   사진/더불어민주당제공 ©인디포커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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