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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출처 / MBC 유튜브 화면 캡처) ©인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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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커스/김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1차 TV토론회’ 때 국가부채 현안 관련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으로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국채비율이 너무 낮다.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우리가 곧 기축통화국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며칠 전에 보도도 나왔다. 그만큼 우리의 경제력 수준은 높은데 우리가 가계부채비율이 너무 높아서 국민들은 고통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나라를 기축통화국으로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며 이재명 대선후보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토론회 현장에서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우리나라는 기축통화국에 들어가 있지 않다”며 “재정운용을 신중하게,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선후보는 “기축통화국은 국채를 발행하면 그 수요가 세계적으로 많다”며 “이들은 돈이 필요할 때 국채 발행하면 다 소비가 돼서 부도가 안 난다. 그러나 비기축통화국이 국채를 발행하도 외국의 수요가 많지 않아서 문제가 발생한다. (원화를) 사는 사람이 없으면 금리가 올라가고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일침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역시 “비기축통화국가는 대부분 우리나라보다 낮다”며 “잘 모르고 하는 말씀은 다시 한 번 찾아보시라”고 이재명 대선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