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말 성수동 예술 산책 가볼까, ‘디파인 서울 2023’ 프리뷰 2일차 전일 대비 입장객 수 15% 증가, 오픈일 인기 이어나가

지오파토&쿰스, 국제갤러리, 에프레미디스, 갤러리 필리아 등 많은 관심과 판매소식 이어져 디자인과 아트의 결합, 페어공간과 성수동의 조화로 아트페어 뉴 트렌드에 이목 집중

김중건 | 기사입력 2023/11/03 [14:50]

11월 첫 주말 성수동 예술 산책 가볼까, ‘디파인 서울 2023’ 프리뷰 2일차 전일 대비 입장객 수 15% 증가, 오픈일 인기 이어나가

지오파토&쿰스, 국제갤러리, 에프레미디스, 갤러리 필리아 등 많은 관심과 판매소식 이어져 디자인과 아트의 결합, 페어공간과 성수동의 조화로 아트페어 뉴 트렌드에 이목 집중

김중건 | 입력 : 2023/11/03 [14:50]

(주)아트부산의 새로운 디자인&아트 페어 ‘디파인 서울 2023’이 이틀 간의 VIP 프리뷰를 뜨거운 호평 속에 마무리하며, 3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 퍼블릭 오픈을 진행한다. 둘째날까지 이어진 VIP 프리뷰는 오픈일 대비 입장객 수가 15% 이상 증가하면서 첫날의 인기를 이어나갔고, 퍼블릭 행사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도 훈풍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디파인 서울 2023 현장 사진  © 김중건


서울 성수동에 등장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에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현장을 방문했을 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구매 문의와 내년 행사 참가에 대한 관심 또한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지오파토 &쿰스 Christopher Coombos 수석디자이너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중건

 

▲ 갤러리 필리아가 선보인 제롬 페레이아의 서스펜션 조각 작품과 카 스튜디오의 오라클 컬렉션  © 김중건

 

한국적인 소재에서 영감을 받아 ‘DAL(달) – Drawing a Line’, ‘Maehwa(매화)’ 등 조명 작품을 아름답게 연출해 설치한 지오파토&쿰스는 기업과 컬렉터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픈 2일차까지 달과 매화 작품은 각각 20곳 이상에서 정식으로 구매요청을 받았고, 2021 년작 문스톤(Moonstone) 작품 또한 판매되었다. 크리스토퍼 쿰스 대표는 “DAL 작품 시리즈는 구매 요청 건들에 대해 페어 기간동안 순차적으로 판매를 마무리할 예정이고, 매화 시리즈의 경우 개별 설치 환경에 맞춰 커스텀 작업이 필요해 페어 종료 이후로 판매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 레이어 41 1층에 위치한 에프레미디스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  © 김중건

 

디파인 서울을 통해 한국에 첫 진출한 제네바, 뉴욕, 멕시코시티, 싱가포르 기반의 메이저 디자인 갤러리인 갤러리 필리아의 레슬리 예바하 시니어 디렉터는 “프리뷰 기간동안 부스의 대표작인 제롬 페레이아의 서스펜션 서스펜션 조각 작업이 판매되었고, 카 스튜디오의 신작 디자인 작품들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구매문의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답했다.

 

▲ 디파인 서울 2023 앤디스 636 전시장     ©김중건

 

오피스 데스크, 스툴, 콘솔 등 가구 형태 작업물을 통해 평면에서의 상상이 입체로 구현되는 과정의 표현한 홍승혜 작가의 작품들로 솔로 부스를 꾸린 국제 갤러리는 페어 2일차에 전시 작품 총 12점을 판매하며 출품한 작품 대다수를 솔드아웃시켰다. 국제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페어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고 디자인 작품들을 소개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 앞으로 더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 정해윤 작가의 작품이 걸린 화이트스톤 갤러리 부스 전경     ©김중건

 

▲ 국제 갤러리 부스의 홍승혜 작가 작품  © 김중건

 

해외 기반의 갤러리들도 연이어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주목할 만한 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해온 화이트스톤 갤러리는 이재현, 정해윤, 에가미 에츠, 마사유키 츠보타 등의 작품을 판매했다. 독일 베를린 기반의 에프레미디스에서는 토니 저스트의 대형 페인팅 Listening to witches가 국내 사립 미술관에 소장되었고, 함께 선보인 아우라 로젠버그의 작품도 판매되었다. 

 

멤피스 디자인과 정그림 작가의 강렬한 포스트모던 작품들과 앤디스 공간과 특유의 조화를 이루는 노발리스 아트&디자인에서는 정그림 작가의 작업이 이탈리아 컬렉터에게 판매되었다. 또한 “구프람과 폴스미스의 협업으로 제작된 Sunrise Cactus조각도 구매논의 중이며, 멤피스 그룹의 작품에 대한 미술기관의 다양한 협업 문의를 받고 있다”고 윌리엄 피그리올라 대표가 답했다. 부산 해운대를 중심으로 빈티지 가구 컬렉션을 선보여온 디자인 전문 갤러리 미미화 컬렉션은 핀란드 출신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알바 알토의 테이블과 북 선반 등을 판매하며 디자인 가구에 대한 컬렉터들의 관심을 몸소 확인했다.

 

▲ 노발리스 아트&디자인 부스의 정그림 작가 작품(  © 김중건

 

한편, 지난 2일에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디자인+아트신 명사들의 대화를 통해 창조적인 정신과 다양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디파인 토크(Define Talk)’, 김희원/이승재 작가 스튜디오 방문, 북촌 갤러리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 지난 2일 진행된 북촌 갤러리 투어, 디파인 토크 프로그램/아트부산  © 김중건

 

▲ 지난 2일 진행된 북촌 갤러리 투어, 디파인 토크 프로그램/아트부산  © 김중건

 

디파인 서울은 기존의 아트페어와는 다르게 자유로운 형식과 배경으로 연출한 큐레이션 부스와, 토크 프로그램, 연계 전시, 성수동 로컬 파트너 브랜드까지 더해 성수동 일대를 예술 축제의 장으로 변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 디파인 서울 2023 오픈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는 아트부산 정석호 이사     ©김중건

 

아트부산 정석호 이사는 ”디파인 서울을 통해 편안한 신발과 함께 성수동 일대를 산책하듯 거닐며 아트와 디자인, 그리고 각기 다른 공간과의 조화를 새롭게 경험하고 즐기며 나만의 작품까지 소장하는 새로운 페어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 디파인 서울 2023 레이어 41 전시장     ©김중건

 

 3일부터 5일 일요일까지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도 오픈되는 이번 디파인 서울 2023 티켓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1일권 티켓은 3만원에 판매하며, 행사 도록, 에코백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티켓 패키지는 7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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