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부산 ,서울로 진격, 프리미엄 디자인&아트 페어 ‘디파인 서울 2023’ 11월 개최

▶ 한국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컬렉터블 디자인+현대미술 페어 선보인다
▶ 디자인과 공예를 한눈에, 해외 디자인&아트 마스터피스 소개
▶ 양태오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주제관, 나점수/박홍구 <아름다운 인고>

김중건 | 기사입력 2023/10/11 [00:02]

아트부산 ,서울로 진격, 프리미엄 디자인&아트 페어 ‘디파인 서울 2023’ 11월 개최

▶ 한국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컬렉터블 디자인+현대미술 페어 선보인다
▶ 디자인과 공예를 한눈에, 해외 디자인&아트 마스터피스 소개
▶ 양태오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주제관, 나점수/박홍구 <아름다운 인고>

김중건 | 입력 : 2023/10/11 [00:02]

국내 대표 아트페어 주최사 ㈜아트부산이 새롭게 론칭하는 프리미엄 디자인&아트 페어 ‘디파인 서울’의 제 1회 행사가 다가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 DEFINE SEOUL 2023 포스터  © 김중건

 

(주)아트부산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 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마련해 디파인 서울 2023 개최를 알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손영희 아트부산 이사장과 정석호 이사, 디파인 서울 2023 총괄디렉터 양태오 등 아트부산 관계자가 참석했다.

 

▲ 디파인 정석호 이사  © 김중건

 

정석호 이사는  "디파인 서울(DEFINE SEOUL)은 디자인(Design)과 파인아트 (Fine Art) 두 단어를 연결해, 예술과 예술을 대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신규 페어로, 국내외 다양한 갤러리, 디자인 스튜디오, 프리미엄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글로벌 미술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도시 – 서울 속에서 주목해야 할 디자인과 아트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어느 때보다 국내 미술시장이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과 서울의 아트신을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의 시선으로 정의하고 조명하고 싶었다”고 ‘디파인 서울’을 새롭게 선보이는 이유를 설명했다.

 

▲ 디파인 서울 2023 기자 간담회에서 정석호 이사가 부리핑을 하고 있다  © 김중건

 

그는 "특히 디파인 서울은 이제까지 한국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아트 페어를 표방하여 눈길을 끈다. 최근 영 컬렉터들의 늘어나는 관심 속 주목받기 시작한 컬렉터블 디자인 시장과 함께, 현대미술의 동시대적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을 한 공간 속에서 소개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페어는 관람객이 페어가 열리는 지역 일대를 산책하듯 거닐며, 마치 다양한 컬렉터들의 공간에 방문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핫한 곳인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디자인과 아트의 연결과 교감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DEFINE SEOUL 2023 총괄디렉터 양태오     ©김중건

 

이를 위해 ‘디파인 서울 2023’ 총괄 디렉터는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0대 디자이너에 선정된 양태오 디자이너가 맡아 메인 테마와 주제관을 연출한다. 첫 행사의 테마는 <사물의 내면 A Look within Matter>으로, 다양한 해외 디자인부터 한국과 동양의 헤리티지와 미학을 함께 조명해 전문가-콜렉터-대중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디파인 서울 2023 기자간담회   © 김중건

 

올해 ‘디파인 서울 2023’ 행사는 레이어 27, 41, 그리고 앤디스 636 등 서울 성수동 스튜디오 공간 3곳을 거점으로,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트렌디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수동 일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갤러리 및 스튜디오의 아트 부스에 더해, 다양한 미술계 연사들의 대화를 통해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디파인 토크(Define Talk),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이 후원하는 라운드테이블 토크, 로컬 파트너 연계 세션 등 전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폭넓게 구성돼, 올가을 미술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디자인과 공예를 한눈에, 해외 디자인&아트 마스터피스 

 

이번 ‘디파인 서울 2023’에서는 갤러리 필리아(Galerie Philia), 지오파토&쿰스(Giopato&Coombes), 멤피스 밀라노(Memphis Milano) 등 해외 기반 디자인&아트 갤러리 및 스튜디오가 참여해 디자인과 공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한국에 소개한다.

 

멕시코, 제네바, 뉴욕 등에 거점을 두고 있는 갤러리 필리아는 국내 아트페어로는 디파인 서울에 처음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과 현대성을 통합하고, 동양철학의 핵심으로 현대적인 디자인을 제시하는 카 스튜디오 (Kar Studio)의 ‘오라클’ 가구 컬렉션을 소개해 오리엔탈 모더니즘의 미학을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간 연출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갤러리 신라와 협업해 아키오 이가라시(Akio Igarashi)의 1970년대 작업을 함께 선보여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부부가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 지오파토&쿰스는 빛의 형태를 연구해 표현한 독창적인 조명 작품을 소개한다. 한국적인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지오파토&쿰스는 행사 오픈을 앞둔 아트바젤 파리 (Paris+) 기간 중 이배 작가와 작품과 함께 전시를 구성할 예정인 신작 ‘DAL (달)’을 이번 페어에 출품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 Kar-Studio, Oracle Screen, 2023, ash wood, 158 x 30 x 183cm, ⓒGalerie Philia  © 김중건

 

▲ Giopato and Coombes, DAL (달) Drawing a Line, 2023, 127 x 108 x H63  © 김중건

 

다양한 디자인 마스터피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갤러리도 다수 참여한다. 198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젊은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이 결성해 디자인 사조의 한 축을 이끌었던 포스트모던 디자인 그룹 멤피스 밀라노 작품이 찾아온다. 멤피스 그룹을 설립한 에토레 소트사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칼튼 책장’을 포함해, 피에르 잔느레, 샬롯 페리앙, 조지 나카시마 등 20세기 디자인 가구 작품을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나무를 통한 끊임없는 수행과 울림, 주제관 <아름다운 인고>

 

‘디파인 서울 2023’의 총괄 디렉터 양태오 디자이너가 기획을 맡아 연출한 주제관은 <아름다운 인고>라는 타이틀로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주제관은 나무를 매개로 자연의 본질에 가까워지고자 노력해온 나점수, 박홍구 작가 2인의 작품을 통해 나무의 물성으로부터 바라보는 사물의 내면을 조명한다.

 

지난 5월, 더페이지 갤러리에서의 개인전으로 신작 소식을 전한 조각가 나점수는 자연의 상태에 집중하며 생과 시간의 흔적을 이해하고자 한 추상 조각 작품을 선보인다. 나무의 물성과 자연적 형태감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가시화해온 나점수 작가의 작품은 재료들이 보여주는 소박하고도 미니멀리즘적인 특징 속에서도 강한 울림을 전달한다. 

 

박홍구는 30여 년간 목공예 영역에서 예술과 공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사고와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대표작 ‘추상탄화’ 시리즈는 나무 표면을 검게 태움으로써 결에 의한 뒤틀림을 발현하고, 자유로운 패턴의 회화적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주제관은 오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과 그 너머의 자연을 연결해오며,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해온 두 작가의 작업 여정을 소개한다. 특히 나무의 고유한 물성과 원초적인 상태를 드러내며 정진과 수행, 그리고 오랜 기간 축적된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 나점수, 무명, 2020, 나무(채색), 24h x 178w x 17d cm  © 김중건

 

▲ 박홍구, 추상탄화 (Abstract Ignition), 2016, ⓒHonggu Park  © 김중건

 

국내외 유수의 갤러리들이 선보이는 현대미술 작품의 향연

 

▲ 홍승혜, 콘솔테이블, 2023, Birch plywood, acrylic latex paint, 60 × 80 × 81.5 cm  © 김중건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국제 갤러리, 화이트스톤, 탕 컨템포러리 아트, PKM 갤러리, 두손 갤러리 등 국내외 유명 갤러리들이 다수 참여해 동시대 현대미술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을 폭넓게 소개한다. 

 

국제 갤러리는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뮤지엄 산 등 국내 유수의 미술관이 작품을 소장하며 미술계의 인정과 기대를 함께 받아온 홍승혜 작가의 최근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모니터에서 탄생한 이미지를 실재의 공간 속으로 끌어와 다양한 조형적인 변화를 펼쳐온 홍승혜 작가가 그간의 작업보다 한층 자유롭게 입체적인 형태로 완성한 가구, 설치미술품 등 다수를 소개한다.

 

PKM 갤러리는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작가와 유명 해외 작가의 작품을 폭넓게 준비해 디파인 서울을 찾았다. 뉴욕 현대미술관, 빌바오 구겐하임, 파리 퐁피두센터 등 전 세계 유수 미술기관에서 개인전을 진행하며 유명세를 펼쳐온 현대미술의 거장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도 그중 하나다.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작품활동을 펼쳐 나가는 중인 한국 작가 이원우, 구현모 작가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지난 9월, 서울에 지점을 오픈한 일본의 화이트스톤 갤러리는 최아희, 권순익, 이재현, 고 오가와, 에츠 에가미, 마사유키 츠보타 등 주목할만한 한국과 일본의 작가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아카리 램프를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한 일본계 미국인 작가 이사무 노구치의 조형 작품이 출품되어 미술애호가들의 눈길을 끈다.

 

양태오 총괄 디렉터는 “젊은 컬렉터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졌다”며 “자신의 공간 안에 디자인 작품을 가져와, 작품과 자신 그리고 작품과 공간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VIP부터 퍼블릭까지, 관람객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

 

이번 디파인 서울 2023에서는 미술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디자인+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 디자인 스튜디오의 아트 부스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VIP관람객을 위해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The Balvenie)와 20세기 디자인 역사를 함께한 조명 브랜드 세르주 무이(Serge Mouille)는 디파인 서울 2023의 프라이빗 라운지를 구성했다. 이에 더해, 발베니 위스키 시음회, 작가 스튜디오 방문 프로그램, 프라이빗 도슨트 및 아티스트 토크까지 VIP 관람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가 폭넓게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양한 미술계 연사들의 대화를 통해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디파인 토크(Define Talk)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11월 2일 진행되는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장권과는 별도의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

 

행사가 개최되는 성수동 일대의 로컬 브랜드와 갤러리/문화공간과 연계한 파트너십 행사도 진행된다. 맥파이앤타이거, 서울브루어리, 그리고 무신사가 선보인 카페 아즈니섬에 디파인 서울 2023 입장권과 함께 방문하면 F&B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DEFINE SEOUL 2023 로고  © 김중건

 

한편, 오늘 10월 10일부터 ‘디파인 서울 2023’의 입장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매 프로모션이 시작된다. 사전 예매 티켓은 31일까지 온라인 셀렉트샵 29C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프로모션 대상에는 프리뷰/원데이 티켓 2종과 행사에 참여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도록과 에코백이 함께 포함된 패키지 상품 2종으로 구성되었다. 프리뷰 티켓은 VIP데이를 포함하여 행사 시작부터 종료까지 5일간 전일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원데이 티켓은 퍼블릭 관람기간인 11월 3~5일 중 1일 관람이 가능하다.

 

▲ 아트부산 2022     ©김중건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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