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이앤초이 갤러리, 9일 개막한 <아트부산2024(ART BUSAN 2024)> 참가캐서린 안홀트, 데일 루이스, 프릿츠 본슈틱, 매튜 스톤, 필립 그뢰징거, 우베 헤네캔, 전원근 등 7명의 작가 작품 선봬서울시 종로구 소재 초이앤초이 갤러리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트부산2024(ART BUSAN 2024)에 참가했다.
<캐서린 안홀트 작가>
캐서린 안홀트 작가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영국 데본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985년 영국 왕립미술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졸업하기 이전부터 수많은 페인팅과 드로잉을 그려왔다.
캐서린 안홀트는 지난 30년 동안 남편 로렌스와 함께 제작한 200권이 넘는 동화책들의 삽화 작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창작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그들의 공통된 열정은 “5에이커의 정글”로 둘러싸인 데본의 집을 무대로 꽃을 피웠고, 그녀의 작업 또한 모성애, 가족,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그녀의 일생과 커리어를 담아낸다
<데일 루이스 작가>
데일 루이스는 향락에 빠진 현대 도시상을 그리며 우리의 삶 속 분명 존재하지만 종종 방관과 부정의 대상이 되는 다양한 사회적 부패를 강조하고 현대사회 깊숙이 자리잡은 상반되는 이념 및 요소들을 조명한다. 개인적 서사와 직접 목격한 상황들을 회화로써 화폭에 펼치는 작가는 지극히 일상적인 장면을 토대로 광란의 스테이지를 구축하고, 과장된 환상과 사회적 사실주의가 뒤섞인 우화적 내러티브를 만들어간다.
데일 루이스 (Dale Lewis, 영국, 1980 년 출생)는 2002 년 런던 길드홀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2006 년 브라이튼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수료하였고 2015 년에 터프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수료하였다. 루이스는 런던 Block 336 갤러리에서 ‘No Place Like Home’ (2021), 런던 Edel Assanti 갤러리에서 ‘The Great Day’(2020), LA Nino Mier 갤러리에서 ‘Free Range’(2019), 서울 초이앤초이 갤러리에서 ‘Hope Street’(2018) 등 다수의 개인전을 선보인 바 있으며, 멕시코시티의 Museo de la Cancillería 에서 ‘The Day I Saw You’(2021), 린츠의 Schlossmuseum에서 'Friends and Friends of Friends’(2020) 등 기관 전시를 가진 바 있다. 루이스는 2016 년 Jerwood Painting Fellowship 을 수상했다.
루이스의 33 미터 길이의 대형 회화 The Great Day 는 2021 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Art Matters Museum의 개관전에 포함되었고, 같은 해 완공된 런던 중심부 시네마 Picturehouse 에서 작가의 8 미터 높이의 벽화가 공개됐다. 루이스는 현재 런던에서 거주하며 작업 중이다.
<프릿츠 본슈틱 작가>
프릿츠 본슈틱의 그림은 버려진 문명의 잊혀진 잔재들로 구성된다. 담배꽁초, 낡은 장난감, 빈 병, 깨진 전구 등은 작가의 “문화적 재활용”을 통해 재탄생한다. 그는 이러한 쓰레기들을 또한 종종 자연과 함께 배치하며 버려진 상태를 더욱 강조하기도 한다. 버려진 물건들은 작가의 붓터치를 통해 새로 자라는 꽃의 거름이 되기도, 또는 더러운 그 모습 그대로 주목받기도 하며 존재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 받는다.
정물화와 풍경화의 회화적 전통에서부터 대중 문화, 영화, 그리고 그의 이웃의 쓰레기통의 내용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처에서 영감을 찾는 본슈틱의 작업은 인류의 여러 파편들을 관찰하고 수집하는 과정을 토대로 한다. 작가는 이렇게 모아 온 수집품들을 진정성과 아이러니, 태연함과 노스탈지아, 우울함과 희망의 밸런스를 유지하며 보여준다.
프릿츠 본슈틱(b. 1982)은 구텐베르크 대학교에서 수학과 철학을 전공하였고, 이 후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UdK)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작가는 레이코 이케무라(Leiko Ikemura)의 지도하에 학사과정을 마친 후, 토마스 지프(Thomas Zipp)의 마이스터 쉴러로서 수석 졸업하고,저명한 암스테르담의 De Ateliers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본슈틱은 ‘Entropical Paradise’ (Galerie Ma a Muller, 파리, 2022), ‘Stand-In’ (SP2, 베를린, 2022), ‘Neon Grau’ (Galerie Mikael Andersen, 코펜하겐, 2022), ‘Heute Morgen range’(Feinkunst Kr ger, 함부르크, 2022), ‘Pacifica’(Galerie Anja Knoess, 쾰른, 2021)를 포함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DISSONANCE’(K nstlerhaus Bethanien, 베를린, 2022), ‘FLOWER’(초이앤초이 갤러리, 서울, 2022), ‘Duodeetz’(SMAC, 베를린, 2022), ’Give us Wings’(Galerie Ma a Muller, 파리, 2021), ‘Salon Hansa’ (쾨닉 갤러리, 베를린, 2018)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그의 코펜하겐의 아르켄 미술관을 포함한 유럽의 다수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프릿츠 본슈틱은 베를린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 중이다.
<매튜 스톤 작가>
매튜 스톤은 컴퓨터를 이용한 3D 회화 기법 요소를 통해 인간의 인체를 다양한 컬러의 붓질로 구성하여 그만의 방식으로 독특한 회화를 발전시켜왔다. 그의 작업 방식은 먼저 투명한 유리판 위에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낸 후, 이 사진 이미지를 3D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직접 제작한 다른 형태의 이미지들과 합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디지털 이미지를 캔버스에 프린트하면 작품이 완성된다. 결국 매튜 스톤의 작업 방식은 사진 및 회화라는 미술사에 있어서 극히 아날로그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을 현대적인 테크놀러지에 접목시켜 새로운 형식의 시각 예술을 창조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추상이 구상과 혼합된 구도나 색채, 형태들은 미술사의 흐름을 깊이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필립 그뢰징거 작가>
필립 그뢰징거의 작품 속 장면은 생동감 넘치는 색채로 가득 차 있지만, 지나칠 수 없는 불길한 아우라를 풍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지나간 문명의 유물들 사이에 이상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기계적인 요새, 불타는 스카이라인, 신비한 기계 등의 요소는 모두 예술가의 다양한 관심사를 암시하며, 그로부터 SF 소설, 몬티 파이톤(Monty Python), 복고풍 비디오 게임, 대중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낸다.
필립 그뢰징거(Philip Grözinger)의 광범위한 모티프 컬렉션은 오일, 아크릴로 생생하게 표현됐다.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낭만주의를 차용한 미학을 지닌 파스텔, 스프레이 페인트. 그뢰징거는 독특한 스타일의 혼합을 통해 자신만의 추상적 내러티브를 선보이며, 우리가 현대와 연관시키게 된 외로움과 해리의 틀림없는 감각을 포착한다.
<우베 헤네캔 작가>
미지의 세계를 엿보고 그 비전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샤먼(shaman)과 같이, 우베 헤네켄의 몽환적인 작품은 인간의 영적 휴식에 대한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전원근 작가>
1990년대부터 독일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전원근 작가는 '색' 이라는 회화의 근본적인 물성을 이용해 단색의 추상적인 영역과 색의 관계를 탐구하며 절제된 단색화를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확장해왔다. 색은 전원근의 회화의 기본 요소이며 핵심 주제다. 작가는 시간을 두고 색을 수 없이 중첩 시킴으로써 회화에 시각적 공간을 창조하고 색의 음영이 창조하는 무한한 빛과 색의 깊이를 담아왔다.
전원근 작가는 캔버스에 묽은 아크릴 물감을 스무 번 이상 얇게 덧칠하여 색상을 고르게 분포한 뒤 물과 붓으로 닦아 낸다. 다시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이 네 가지 색을 50 겹 정도 쌓아 올리고 지우는 작업을 반복하는데 이 작업은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리는 수행의 과정이다.
홍채린 초이앤초이 갤러리 실장은 "오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부스 B-25에서 전시되는 전원근 , 오베 헤네켄 등 작가 7명의 작품은 아트부산을 찾는 미술 애호가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초이앤초이 갤러리는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애서 독일 뒤셀도르프를 거점으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전원근 작가의 개인전 ‘식물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을 마련했다.
또 2023년 11월 10일부터 12월 30일 까지 41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단체 테마전 ‘휴먼(HUMAN)’展을 개최했다. 당시 단체 데마전에는 데일 루이스, 매튜 스톤, 정재호, 최윤석,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 출신의 마스터 칸디다 회퍼(Candida Höfer, 1944 년 독일 출생), 다니엘 피르망(Daniel Firman, 1966 년 프랑스 출생) 등 작가가 참여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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