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행사 막올린 ‘아트부산 2024’, 글로벌 컬렉터 방문 속 설렘 선사해5월 9일 VIP 프리뷰 데이, 국내외 주요 인사 아트부산 방문해 눈길 ▶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취임 이후 아트부산 첫 방문해 행사장 내 작품 관람 ▶ 루 양 등 해외 아티스트와 담론 나눈 컨버세이션스 프로그램상반기 국내 최대 아트페어 ‘아트부산 2024’가 5월9일(목)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가장 아름다운 4일장의 막을 올렸다.
특히 첫날 프리뷰 행사가 진행되는 부산 벡스코(BEXCO)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톰 탄디오(Tom Tandio) 아트 자카르타(Art Jakarta) 디렉터, 정도련 홍콩 엠플러스 미술관(M+ Museum) 부관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취임 이후 아트부산에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오프닝 리셉션에 이어 행사장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아트부산을 처음 방문한 인도네시아의 대표 아트페어 ‘아트 자카르타(Art Jakarta)’의 톰 탄디오(Tom Tandio) 디렉터는 “이번 아트부산은 한국의 젊고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는 자리였다"며 "저와 함께 온 12명의 동남아시아 컬렉터들은 아트부산이 제공한 VIP 프로그램에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다양하게 구성된 작가 스튜디오와 컬렉션 방문은 올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였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반응이 뜨거웠다. 국내외 미술계 전문가를 초청해 담론을 나누는 ‘컨버세이션스 (CONVERSATIONS)’ 프로그램은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사전예매가 마감될 만큼 미술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중 10일 (금) 진행된 <루 양: Doku로서의 나> 세션은 아시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루 양(Lu Yang)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 특별전 디렉팅을 맡은 주연화 교수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성별의 구분과 정의가 불분명해져가고 있는 동시대의 흐름 속에서 올해 특별전 주제인 ‘현시대 여성 아티스트’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소개하며 아티스트의 작업세계를 깊이있게 전달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러한 열기를 바탕으로 페어 첫날부터 다수의 갤러리가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제적인 경기의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모든 참여 갤러리가 작품 선정과 부스 디자인 등에 노력을 쏟아낸 결과, 각 갤러리마다 오픈 첫날 적지 않은 판매를 기록했다 신진 작가의 작품 중에는 전시이력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참신하고 특징적인 작품 세계관을 보유하고 있는 젊은 작가의 작품이 좋은 판매 실적을 보였다. 퓨처(FUTURE) 섹션에서는 냅킨을 활용한 작품으로 주목받은 별관의 윤일권 작가의 작품은 박형준 시장 또한 흥미롭게 관람한 가운데, 첫날 한 컬렉터에게 판매되었다고 전했다. 퓨처 섹션의 또다른 참여 갤러리, 비스킷 갤러리(biscuit gallery, 도쿄/가루이자와)는 귀여운 구상과 대비되는 깊이있는 감상을 전달하는 일본의 작가 미유 야마다(Miyu Yamada)의 작품을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대다수 판매했다고 전했다.
유카코 아츠시(Yukako Atsuchi) 비스킷 갤러리 디렉터는 “부산 컬렉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아트부산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왔는데 올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아트부산을 찾는 컬렉터들은 미술에 대해 진지하게 호기심을 갖고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희는 페어와 관람객 모두의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며, 예술에 대한 사랑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의 기쁨이다"고 덧붙였다.
탄탄한 콜렉터층을 확보한 작가의 작품은 오픈 첫날부터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졌다. 메인(MAIN) 섹션에서는 국제갤러리는 하종현, 우고 론디노네, 이희준 작가의 작품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는 유에민쥔, 우국원, 전광영의 작품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에프레미디스(Efremidis)는 서울 지점에서 개인전 중인 토니 저스트(Tony Just) 작품을 5점 이상 판매했다고 전했다. 부산의 서린스페이스는 도자기같은 텍스쳐의 따뜻함과 산뜻하고 밝은 이미지를 전달하며 볼드한 텍스트를 이미지화한 강준영 작가의 30호 작품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참신하고 작품성이 기대되는 다양한 작가들을 한자리에 선보인 서정아트는 피정원, 이미주, 루수단 히자니쉬빌리(Rusudan Khizanishvili), 모모킴, 안다빈 등 다수의 작품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일본의 화이트스톤 갤러리(Whitestone Gallery)는 정해윤의 작품을 완판하고, 이재현, 쿄모리 코헤이(Kohei Kyomori), 테라쿠라 미야코(Miyako Terakura) 등 일본과 한국의 젊은 작가 작품 다수를 활발히 판매했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아트부산의 참가한 워킹위드프렌드(Working With Friend)는 장 줄리안(Jean Jullien)의 회화 작품과 티보 에렘(Thibaud Hérem) 작품 7점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특히 티보 에렘 작가는 아트부산 기간 중 직접 행사장에 방문해 사인회를 진행하며 신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베를린의 소시에테(SOCIÉTÉ)는 루 양(Lu Yang)의 현재 파리 루이비통 재단에서 소장하고 전시 중인 신작 영상작업과 쿤스트할레 바젤(Kunsthalle Basel)에서 전시된 라이트박스 작품이 판매되었고, 국내의 미술관 두 곳에서 전시와 소장 문의를 받았다. 마리우스 빔스(Marius Wilms) 소시에테 디렉터는 “2019년 첫 참가에 이어 팬대믹 이후 5년만에 페어에 참가했는데, 페어 출품작의 전반적인 수준과 컬렉터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어 내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답했다. 아뜰리에 아키는 정유미, 윤상윤 등 젊고 참신하며, 작품성에 기대가 큰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판매했다고 전했다. 분홍색으로 둘러싸인 부스공간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아(IAH)는 제프리 가브리엘라 몰리나(Jeffly Gabriela Molina) 작품을 5점 이상 판매했다고 전했다. 갤러리 데이지는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반 데 메니스(Ivan De Menis) 작품을 선보이자마자 대부분이 완판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트부산 2024는 다가오는 5월 12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입장권은 현장구매만 가능하며, 1일권(1Day)은 3만원, 전일권(Preview)는 10만원이다.
2011년 설립된 아트부산은 국내 미술 후원자 및 일반 대중을 위한 미술 인프라와 기회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2012년 부산의 문화 발전을 위해 처음 시작된 아트부산은 현재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박람회로 성장해왔으며, 2022년에는 총 매출액, 관람객 수, 문화부 평가에서 국내 80여 개 페어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컬렉터들에게 새롭고 저명한 해외 갤러리를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온 아트부산은, 2023년 글로벌 미술시장 확대와 발전이라는 비전에 공감한 국내 유수의 유니콘 기업 창업자 및 투자자들로부터 첫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보다 적극적인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아트부산은 2023년 11월 새로운 디자인&아트페어 브랜드 <디파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VC 해시드와 함께 조인트벤처 '아트라운드'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2025년부터는 글로벌 예술 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 멤버십 프로그램,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해 아트부산의 프로그램과 활동을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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