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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작년 5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정견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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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민 인식의 변화*로 백신 4차 접종 속도가 더뎌진 가운데, 1,112만 회분의 백신이 향후 5개월 내에 폐기될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보유량 및 현재 보유량의 유효기간'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한달 내 218만 회분을 폐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화이자 756만 회분(소아용 포함), ▲모더나 258만 회분은 향후 5개월 이내 폐기될 것으로 보이며 ▲노바백스 52만 회분(4개월), ▲얀센 196만 회분(13개월), ▲스카이코비원은(국산 1호 백신) 5개월 이내 46만 회분이 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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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백신 보유량 및 현재 보유량의 유효기한(표) © 질병관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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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의원은 "질병관리청의 방역태만과 홍보 부족으로 백신 접종률이 낮아진 반면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아져 가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가올 독감 유행 시에 코로나19가 재유행 되지않도록 전국민에 백신 접종 독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백신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어려운 나라들에게 백신 무상원조가 필요하다"며 "토종백신 스카이코비원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CEPI의 지원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던 만큼, 우리도 백신 무상원조에 적극적으로 나서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해야 한다"고 전했다.
* 관련 연구 : 고려대학교 의대 천병철 교수팀 : 코로나19 백신 인식도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