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장혜영 녹색정의당 서울 마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3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특별시 마포구을 후보자토론회’에서 정진술 전 서울시의원 제명 이후 보궐선거가 열리지 않은 것과 관련해 현역 지역구 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후보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장혜영 후보 측에 따르면, 정진술 전 서울시의원(마포3)은 제19대 국회 당시 정청래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그는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서울시의회 대표의원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이후 성비위 의혹이 불거져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제명돼 지난해 8월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 탓에 마포구 제3선거구(망원1동, 서강동, 서교동, 합정동) 시의원은 현재까지 공석으로 남아있다.
이에 정의당은 3년 가까운 잔여 임기가 있는 시의원의 자리를 공석으로 두지 않고 보궐선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장혜영 후보 측은 “그러나 민주당과 정청래 후보는 자당 시의원의 귀책으로 마포 지역 대표성에 공백이 생겼음에도 보궐선거 실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제3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실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장혜영 후보는 ‘정진술 제명 사태’가 불러온 정치공백으로 주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는 것과 관련해 “지역 민주주의에 매우 심대한 사건”이라고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