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정점식 교체 후…‘친정체제’ 속도 내는 韓지명직 최고위원·전략기획부총장 등 친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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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출처 = 연합뉴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친정 체제’ 구축에 속도전에 나섰다. 한 대표는 지도부 쇄신의 일환으로 지명직 최고위원 및 사무부총단, 대변인단 등 후속 당직 인선에 ‘친한동훈계’를 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5일 발표가 예상되는 지명직 최고위원엔 친한계 김종혁 전 당 조직부총장이 내정됐다. 전략기획부총장 역시 지난 전당대회 당시 총괄상황실장을 맡았던 신지호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임 홍보본부장과 대변인으로는 장서정 전 비상대책위원·한지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장 전 비대위원과 한 의원 모두 친한계 인사로 분류된다. 앞서 한 대표는 핵심 당직인 당 사무총장엔 친한계 인사인 서범수 의원을, 비서실장에도 친한계 인사인 박정하 의원을 각각 임명한 바다.
한 대표의 당직 인선이 완료된다면 최고위원회 구성원 9명 중 5명이 친한계 또는 한 대표 임명 인사로 채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한 대표의 당직 인선에 견제구를 날렸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찐한계 인사보다 먼저 ‘찐한동훈표’ 채해병특검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끝나지 않는 ‘림보정국’ 속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한동훈은 ‘난 다르다’ 선언했다”며 “그렇다면 한동훈 대표는 ‘찐한계’를 찾는 것보다 먼저 불통 윤대통령과 다른 ‘찐한’ 정책과 비전을 내놓아야 한다”고 이같이 촉구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또 “그 첫걸음은 한동훈표 채해병 특검법”이라며 “‘찐한’ 채해병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 입만 열면 민주당 탓만 하면서 국회 변죽만 울리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을 걸고 특검법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