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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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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의 영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일반 시민들의 영상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영화의전당 아카데미’가 배출한 영화의전당 영화제작워크숍의 졸업생들이 영화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어게인 영화제작워크숍 2020’의 작품 <정인>(연출 문정임)은 지난 2021년 제1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에서 은상과 제23회 부산독립영화 기술창의상, 연기상을 받았으며, 제4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와 LA여성영화제, 뉴욕비평가협회 등에 진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브라질 산투스 영화제,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등에 초청받는 등 국내외로 주목받고 있다.
‘어게인 영화제작워크숍 2020’의 작품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은 독립영화와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 섹션으로, 총12편의 선정작 가운데 영화아카데미에서 탄생한 첫 장편극영화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연출 윤지혜)가 진출했으며, 해당 작품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작워크숍’ 수료생의 성과도 눈에 띈다. <8부두>(연출 신나리)가 부산영상위원회 장편다큐멘터리 단계별 지원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을, <해야 할 일>(연출 박홍준) 역시 부산영상위원회의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에 선정돼 2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강을 건너는 사람들>(연출 이남영), <봄 이야기>(연출 장태구) 두 작품 모두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지 영화제작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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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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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한국 최대 다큐멘터리영화제로 불리는 DMZ국제다큐영화제에도 진출하며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제14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의 본선에 영화제작워크숍 수료생의 작품 <뼈>(연출 신나리)와 <다섯 번째 방>(연출 전찬영) 두 작품이 경쟁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구탕>(연출 박타미)은 제1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에서 글로벌 영상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제작워크숍의 졸업생들이 국내외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제작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영화는 총 52편이며, 90개의 영화제에 진출하여, 27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지역 독립영화 제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영화의전당 영화제작워크숍’은 영화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 최종 완성까지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배우는 강좌이다. 극영화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화를 제작할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영화의전당 상영관에서 공개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매년 다양한 제작워크숍 강좌를 개설하여 평균 24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8편의 영화를 완성했다.
9월 이후 개강 예정인 강좌는 <영화의 이해> <영화와 회화> <영화기술 : 동시녹음>등이며, 모든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각 강좌의 상세 내용 및 수강료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내 아카데미 예정 강좌 페이지 참조. (아카데미 문의 051-780-6112/어린이·청소년강좌 051-780-6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