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

투게더 섹션부터 영화+연극 융합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전 세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김중건 | 기사입력 2025/09/04 [20:19]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

투게더 섹션부터 영화+연극 융합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전 세대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김중건 | 입력 : 2025/09/04 [20:19]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엄홍길)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미취학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로 새롭게 도약한다.

 

▲ 가을의 마지막 날_The Last Day of Autumn_Still  © 김중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가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충하여, '함께 오르자, 영화의 山'이라는 슬로건을 그대로 실현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 창가의 작은 텃밭_Still  © 김중건

 

투게더 섹션, 게스트와의 만남으로 특별함 더해

영화제의 대표적인 가족 프로그램인 '투게더' 섹션에서는 총 15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이 중 7편의 작품에서는 감독이나 배우가 직접 참석하는 Q&A를 진행한다.

 

▲ 굿 하트_Good Heart_Stil  © 김중건

 

투게더 섹션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함께 영화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코의 <집으로>, 한국의 <쓰삐디!>, <창가의 작은 텃밭>, <살아있게> 등의 애니메이션과 극영화부터 미국의 <산을 닮은 소녀>, 프랑스의 <별똥별>, 스페인의 <템에게> 등 세계 각국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 엑스트라 오디너리_Still   © 김중건

 

영화와 연극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

올해 영화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영화와 어우러지는 창작극' 프로그램이다.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전 11시와 오전 10시에 올프 시네마에서 2회 상영되는 이 특별한 공연은 창작극단 삼세판이 제작한 작품으로, "산과 함께, 가족과 함께. 다 같이 즐겨요!"라는 슬로건 하에 다람쥐와 친구들이 힘을 모아 메마른 나무의 초록잎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 시험의 길_Viacruxis_ Still  © 김중건

 

10년간 영화제에서 가장 사랑받은 4편의 애니메이션 영화와 함께 창작극단 삼세판의 아찔한 차이니즈 폴, 화려한 아크로바틱, 유쾌한 저글링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특별한 서커스 무대가 펼쳐진다.

 

▲ 세르파파와 함께하는 가을놀이터  © 김중건


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영화제 기간 중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울산과학기술원 천체 관측 동아리 &아스트랄&과 함께 가을밤 하늘에서 12별자리와 달의 위상 변화를 관찰하는 '달을 관측하는 사람들'과 전자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 활동을 관측하는 '해를 관측하는 사람들'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에게는 과학 교육을, 어른들에게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한다.

 

▲ 지극히 움프적인 네팔  © 김중건

 

국립산악박물관과 함께하는 '포탈렛지 무드등 만들기'는 암벽 위 산악 텐트 모양의 무드등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으로 아이들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며, 네팔 출신 수잔 사키야와 함께 데바나가리 문자로 알파벳을 배우고 동요를 부르는 '지극히 움프적인 네팔' 프로그램은 자연스러운 다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 세르파파와 함께하는 가을놀이터  © 김중건


이 밖에도 &세르파파와 함께하는 가을놀이터&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 미션을 경험할 수 있고, 울주 클라이밍데이에서는 가족 단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클라이밍과 트리클라이밍 등 야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 2025 울주 클라이밍데이  © 김중건

 

"함께 오르자, 영화의 山" 슬로건 그대로 실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대폭 확충했다"며 "영화제가 단순히 영화를 보는 행사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 상상을 조각하는 사람들_still  © 김중건

 

이어서 "영남알프스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43개국 110편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험의 길_Viacruxis_ Still  © 김중건

 

산·자연·인간을 중심으로 한 영화들을 통해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25년 9월 26일(금)부터 30일(화)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 시네마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 티켓 예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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