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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포스터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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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025년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 및 개막작 세 작품을 공개했다.
올해 제42를 맞이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에 재현되는 인물들의 대사, 관객의 경험을 증폭시키는 효과음, 영화음악 등 영화 예술에서 사운드의 미학을 담은 단편들을 소개하고자 선정한 주제, ‘시네마 & 사운드(Cinema & Sound)’를 표현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년 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신 김소영, 김민희 감독이 포스터를 직접 디자인했다. 지난해 영화제 포스터에서 오마주한 영화 <길>(페데리코 펠리니, 1957)의 주인공 젤소미나가 마흔 두 번째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길'을 떠나는 컨셉트로, 두 감독은 젤소미나를 다시 등장시켜, 다양한 영화의 이야기가 음악과 만나는 모습을 그려낸다.
“가까이에서 보면 직선, 멀리서 보면 곡선이 되기도 하는 사람들 저마다의 이야기는 레코드판 위의 굴곡과 닮았습니다. 각각의 젤소미나가 그려내 선들이 모여 하나의 영화와 음악이 만들어지듯,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참여하시는 감독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여 멋진 영화제가 완성되길 바랍니다.” (김소영, 장민희) 라고 작품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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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악어 할아버지> 포스터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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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는 올해 영화제 주제인 ‘시네마 & 사운드’를 반영한 세 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올해 주빈국으로 선정된 콜롬비아 작품 <악어 할아버지>, 프랑스 작품 <물을 넘어서> 그리고 멕시코 작품 <카를로스의 철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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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물을 넘어서> 포스터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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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작 <카를로스의 철모> 포스터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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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예술감독은 개막작에 대해 “콜롬비아 아마존 깊은 정글 속 고요한 외침, 황량한 중국의 고원에서 먼지처럼 낮게 퍼지는 감성적 음악, 그리고 과거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노래까지 이미지와 어우러지는 소리와 음악을 개막식을 찾은 관객들이 개막작을 통해 즐길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작품들을 통해 극영화, 실험영화, 다큐멘터리영화 까지 단편영화의 다양성, 독창성, 감수성을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히면서 해당 작품들이 단편영화의 고유한 미학과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들이라며 개막작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개막작은 오는 4월 24일(목) 저녁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