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한민수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최근 4대 그룹이 6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로 간판을 바꿔 다는 전경련에 복귀하기로 했다”며 “정경유착의 상징인 전경련 복귀를 재고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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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이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4대그룹 전경련 복귀 재고를 촉구하는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김은호 기자 © 인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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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한 대변인은 “국정농단 사태로 전국경제인연합회를 탈퇴했던 국내 4대그룹(삼성·SK·현대차·LG)은 전경련 임시총회를 앞두고 복귀와 관련한 내부 이사회까지 마쳤다”고 하면서. “국민께서 촛불을 들고 일어서게 만들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야 했던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그새 망각했습니까?”라고 되묻고 “부끄러운 과거를 잊고 다시 전경련에 복귀해 정경유착을 부활시키려고 도모하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더불어 “전경련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환골탈태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는데 ‘한경협’으로 간판만 바꿔다는 것이 전경련이 약속을 지키는 방식인지? 간판 바꿔 단다고 전경련의 추악한 과거를 국민의 기억에서 지울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면서 “전경련이 제대로 바뀌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4대 그룹도 정경유착의 상징인 전경련 복귀를 재고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21일 ‘삼성전자가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 안건을 이사회에 보고하는 등 4대 그룹의 전경련 재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