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 결박하고 망나니 칼춤

포항참여연대 일방적 지주사 이전 및 무책임경영 최정우 회장 퇴진하라....

김은해 | 기사입력 2022/08/31 [20:13]

포스코, 최정우 회장 결박하고 망나니 칼춤

포항참여연대 일방적 지주사 이전 및 무책임경영 최정우 회장 퇴진하라....

김은해 | 입력 : 2022/08/31 [20:13]

 31일 오후 강남포스코센터 앞에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을 참형하는 퍼포먼스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다. © 인디포커스

 

포항에서 상경한 참여연대회원과 시민들은 831일 오후 포스코 센터앞에서 최정우 회장의 퇴임을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최 회장의 인형을 만들어 결박하고 망나니칼춤을 추는 등 참형퍼포먼스로 포스코홀딩스 지주사본사 이주에 대한 강력한 항의 의지와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포항참여연대는 입장문과 판결문을 발표하고 있다. © 인디포커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최정우 회장이 2018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취임한 지 4년이 지났지만 포스코의 기업문화는 더 후퇴했다 업황 호조로 지난해 창사이후 최대실적은 거뒀지만 산업재해는 그의 이름 뒤에 늘 뒤따랐다. 급기야 역대 회장으로는 처음으로 산업재해 문제로 국회청문회에 불려갔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2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2019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가 많은 기업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올해는 포항제철소 사내 성폭력 문제 등으로 사회의 엄청난 큰 파장도 불렀다. 직장 내 성문화 재정립 등 포스코 내부 시스템 문제에 대한 거센 비판 속에서도 최회장은 모든 책임을 당사자 혹은 관리감독자에게 모두 미뤄 버린 채 서울에 숨어 버렸다 책임경영이 무엇인지 되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를 만들어 철강사업 회사 포스코를 진작에 분리해버린 최정우 회장은 포항제철소 성폭력 문제는 자신과 상관없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의 책임이라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성폭력문제는 지주사 전환하기전 사건으로 최정우회장이 책임져야할 사항이다 비겁하게 부하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사과조차 없는 최정우를 규탄한다.

최정우 회장의 책임회피는 최근 기업정체성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포스코는 더 이상 국민기업이 아니며 대일청구자금으로 설립된 선조들의 목숨값마져 모두 값아서 국민에 대한 빚이 없다고 선언하였다 포스코에서 공식적으로 국민기업을 부정하고 나선 것이다 포스코 전임회장님과 생존 포스코창립 요원들의 고언(苦言) 에도 침묵하고 면담요청을 거부하였다 창립내부 직원들에 이어 많은 국민들에게까지 지탄받았지만 그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이 포스코와 제철소가 자리한 포항과 광양지역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지만 개선의 여지는 없다 특히 최 회장은 제철소 소재 지역에 대한 불균형한 투자와 지원으로 지역간 갈등까지 조장하고 있다.

최 회장은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만든 뒤 정치인들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정권에 맞는 코드인사로 법무실장 김영종 변호사를 사장급으로 위촉하고 대관업무를위해 오석근 본부장과 민주당, 국민의힘 보좌관 협의회 회장을 출신들을 커뮤니케이션 본부로 스카웃하는등 자신을 자리를 지키기 위한경영만 하고 있다.

그의 자리욕심에 지역경제가 휘청이고 포스코홀딩스 포항본사 추진도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전대회장 창업요원, 지주사반대 포항시민, 노동탄압하는 포스코 직원들은 정부와 국민에게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포스코 본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에 대한 확고한 투자를 신뢰할 수 있도록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조속히 포항으로 이전하라.둘째, 환경과 안전 문제로 지역민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실질적 투자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려라.셋째, 산재사고, 사내성폭력 등 사회적 갈등과 분란을 일으킨 잘못에 대해 진정으로 사과하고 거취를 결정하라.넷째, 제철보국 정신을 부정하고, 국민기업의 명예를 뒤로한 책임을 분명히 하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퇴임을 촉구하는 인형퍼포먼스 © 인디포커스

 

죄인 최정우는 어명을 받들라.!! 죄인 최정우는 포항시민들과 국민들이 결의한 최정우 회장의 탄핵을 위한 일곱가지 죄를 묻는다.

 

첫째, 대일청구권 자금의 민족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한 훼손죄

둘째, 박정희대통령과 박태준회장의 정신적 유산에 대한 배반죄

셋째, 위대한 국민자산인 포스코의 전통에 대한 모욕죄

넷째, 창업세대의 애국적헌신과 공로에 대한 배덕죄

다섯째,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국가적 절박성에 대한 거역죄

여섯째, 포항시민의 54년 협력과 자긍심에 대한 우롱죄

일곱째,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선전으로 포항시민을 기망한 기만죄등이다.

 

2022831일 포항 참여연대

 

  강남 대치동 포스코센터앞에 세워진 최정우 회장 인형이 참수를 기다리고 서 있는 모습이다. © 인디포커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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