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무위 "한기정 공정위 후보자, 자료 미제출 65%"... "대부분 개인정보 핑계"

한기정 후보자, 보험산업에 수십년간 종사... 민주 "한 교수 이력, 더욱 공정성 증명 필요"

이태훈 | 기사입력 2022/08/30 [10:49]

더민주 정무위 "한기정 공정위 후보자, 자료 미제출 65%"... "대부분 개인정보 핑계"

한기정 후보자, 보험산업에 수십년간 종사... 민주 "한 교수 이력, 더욱 공정성 증명 필요"

이태훈 | 입력 : 2022/08/30 [10:49]

▲ 민주당 정무위원 일동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사청문회 진행을 위한 한기정 공정위원장 후보자의 자료제출을 촉구했다.  © 이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위원 일동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 기능을 무력화시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3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정 공정위 후보자가 불성실하고 무성의한 태도로 국회의 인사청문 기능을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강하게 규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들은 "한 후보자는 인사검증을 위한 국회의 정상적인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가족은 물론 본인의 자료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보호법」을 핑계 삼아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민주당 정무위 위원들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후보자 검증과 의혹 규명을 위해 총 535건의 자료를 요청했지만, 전체 자료 요구의 65.6%인 351건이 미제출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미제출된 자료 중 개인정보를 핑계로 자료를 줄 수 없다고 거부한 건이 절반을 넘는다"면서 "민주당은 한 후보자의 행태를 인사청문회 거부로 규정하고, 이 상태로는 2일로 예정된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음을 밝힌다"고 했다.

 

▲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이들은 또 "공정위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 대한 부당한 공동행위와 불공정거래 행위를 규제하는 부처로, 후보자가 본인은 물론 그 가족이 어떤 기업과 이해충돌 관계에 있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한 후보자가 보험산업에 수십년 종사했던 경력을 들며 "(한 후보자의 이력을 보았을때) 더더욱 투명한 공개로 본인의 공정성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무위원들은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의힘 역시 정부 출범 100일을 넘겨 이뤄진 공정위원장 '지각청문회'가 '전문성 부족 인정 청문회'로 몰락하지 않도록 충실한 청문회 개최를 위한 협의에 나서주시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메일 : xo956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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