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회장직 수행할 수 없다. 사퇴 촉구

시민단체들“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의 자진 해산하라”

김은해 | 기사입력 2022/04/13 [11:45]

SK, 최태원 회장 대한상의회장직 수행할 수 없다. 사퇴 촉구

시민단체들“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의 자진 해산하라”

김은해 | 입력 : 2022/04/13 [11:45]

  기자회견 현수막 © 인디포커스

 

[인디포커스/김은해] 가습기살균제참사 SK그룹의 관계를 두고 약 13여 개의 시민단체가 최태원 회장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늘 4월 13일(수) 오전 11시부터 약 30분 동안 전철 5호선 광화문역 3∼4번 출구 중앙에 위치한 교보빌딩 정문 앞에서 시민단체 회원 약 30여 명이 “SK 등 가해기업과 직무유기 등 정부에 면죄부 부여하는 위선적 꼼수와 대사기극 연출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의 자진 해산을 요구하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SK본사가 있는 종로 서린동 서린빌딩 앞으로 이동을 했다. 지난 1.12, 1.26, 2.4, 2.28, 3.23 등 5차례에 걸쳐 “SK총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 없다!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한데 이어 제6챠 집회 겸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운학 개혁연대민생행동 상임대표 겸 공익감시 민권회의 상임대표는 그동안 주장했던 것처럼 “지난해 12월 22일 공정위가 SK그룹은 물론 그 총수이기도 한 자연인 최태원에게 각각 8억 원씩 부과한 과징금과 시정명령은 실효성이 없는 솜방망이 제재에 불과하다”고 재차 발언하면서 “SK총수인 최태원은 실트론 인수과정에서 그 제왕적 지배력과 내부정보 등을 악용하여 위법하고도 부당하게 약 2천여 억 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이러한 내용은 모두 공정위가 내린 결론이며, SK 최태원도 이에 승복했다. 더 이상 대한상의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 즉각 사퇴하고, 위법하고도 부당하게 취득한 2천억 원을 가습기살균제 참사피해자 전원을 보상하기 위한 자금으로 지정 기탁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지난 3월 24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가위원회가 제6차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이 소액지분을 갖고 있는 총 16개 기업이 개최할 정기주주총회에 상정되는 안건 관련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했다”면서 “그중 SK 지분 8.38%를 갖고 있는 주요주주로서 국민연금은 SK가 상정한 안건 중에서 최태원 사내이사 선임(연임)을 반대하기로 결정한 것도 그가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 등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운학 대표는 “며칠 전 대법원이 내린 파기환송 결정에 따르면, SK는 과징금은 물론 형사 처벌대상도 될 수 있다. 이처럼 공정위와 국민연금이 내린 제재결정 및 대법원이 유죄취지로 내린 파기환송 등에도 블구하고 SK 최태원 회장이 아직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유지한 채 경제단체장을 수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13일 SK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시민단체들 © 인디포커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겸 행·의정감시네트워크중앙회 중앙회장은 “SK가 인천 서구에 50여만평 부지에 정유공장과 폭발력 강한 파라자일렌 등 화학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수소플랜트 13,000평, 옥외저장탱크 2기까지 추가 건설하면, 주택가, 아파트, 학교 바로 코앞에 위험시걸을 밀집시켜 놓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폭탄공장에 폭탄몰아주기로 규정한다며, 폭발력 강한 파라자일렌 공장이나 수소플랜트 13,000평 둘 중에 하나 이전이나 철회를 촉구했다.

 

김 회장은 SK그룹은 보통 신설사업에 SK브랜드를 사용하는데 굳이 SK 수소사업에는 아이지이(IGE)주식회사를 설립하였는지 그 이유가 아주 궁금하다고 강한 의문점을 제기하고, 1,751명 사망한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로 놀란 SK가 “휘발유공장, 파라자일렌공장”도 불안하고, 혹시 수소플랜트 13,000평까지 “핵폭탄 급” 이니 부담을 가지고 사전 차단,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한 상황에 안전 먹튀 아닌가? 하는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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