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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민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사장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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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가 지난 25일 오후 개막했다.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작 찰리 채플린의 <베니스에서의 어린이 자동차 경주>, 빛의 반사를 통해 영화와 관객을 연결하는 전위적인 실험영화인 <공간(Field) 감독 아크. 미국), 가족, 삶, 시간에 대한 숙고의 과정이자 감동의 기록인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1년의 시간을 어떻게 측정하나요?(How Do You Measure a Year?. 감독 제이 로렌블렛. 미국) 상영을 시작으로 7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4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의 주제로 ‘영화와 유산(Cinema & Heritage)’ 선정하고 이 주제에 맞는 영화들로 개막작으로 선정해 상영했다. 19세기 후반에 탄생한 영화는 20세기를 걸쳐 21세기 초업에 도달해 있다. 문화, 연극, 미술 등 다른 예술 분야와 비교해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현 시기 영화는 현대사회의 가장 대중적인 문화이자 예술의 위치에 서 있다. 2023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40주년을 맞이해 영화 예술의 본질적인 유산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 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로 미래를 일견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단편 영화의 주요한 장범을 견지하면서 동시에 단편영화의 경계를 깨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화제를 마련했다. 전통의 2D영화는 물론 3D영화, 실험영화, 인터렉티브 영화의 다양성을 견지한 창작물들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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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민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사장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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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주최하고 주관하고 있는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차민철 이사장은 26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서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 소감과 단편영화제에 대한 애정,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혔다.
차민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위원장은 “1980년에 시작된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가 드디어 올해로 40회를 맞았다”며 “지난 40년의 어떤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40년에는 더욱더 새로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굉장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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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에서 부산 대표 레퍼 '제이 통'이 랩 퍼포먼스를 공연하고 있다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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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작품 중에 어제 저희 개막작 3편을 저희가 설명을 했다. 첫 번째 개막전은 찰리 채플린이라는 무성영화 코미디의 거장인 찰리 채플린의 전 세계적인 캐릭터인 방랑자 캐릭터가 처음 알려진 작품을 상영을 했으며 두 번째는 16mm 필름을 가지고 현장에서 영사기를 가지고 라이브 퍼포먼스를 진행을 했다”고 말했다. 또 “세 번째 개막작은 미국 단편 다큐멘터리의 대표적인 감독인 제이 로젠블랫 감독의 올해 2023년도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노미네이터 대표 작품이 개막작으로 상영됐다”며 “영화제 기간 동안 그 새 작품을 이렇게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올해 개막작 등 관심있게 관람할 영화를 소개했다.
차 위원장은 40회를 맞아 중년이 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차 위원장은 “초반에 말씀드렸듯이 앞으로 40년은 아마도 단편영화를 비롯해서 모든 영화들이 훨씬 더 변화의 시기를 아마 맞을 거다”며 “그 최전선에 있는 게 저는 단편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당연히 그 단편영화를 중심으로 상영을 하는 저희 단편 영화제는 아마 이 변화되는 미디어 환경 영화 환경에 가장 어떤 전방위적인 실험과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차 위원장은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단편영화가 부산영화 발전에 기여하는 부분과 앞으로 역할에 대하서도 입장을 밝혔다.
차 위원장은 “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변화에도 대응하고 그다음에 단편영화제를 통해서 한국의 잠재력을 가진 영화인들을 더 발굴을 해내고 세계 무대에 진출시킬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싶은 게 저희의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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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후 리셉션 장에서 미국 부산영사(왼쪽에서 4번째) 등 외교사절과 담소를 하고 있는 치민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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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위원장은 올해 단편영화제 개막식에 올해 영화제 주빈국인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퀘벡, 네덜란드, 리투아니아, 코트디부아르, 벨기에 등 주한 대사와 영사 등 7명의 외교사절이 방문해 개막식 무대에 올라 개막식을 축하하는 등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관련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활동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뜻을 내보였다.
차 위원장은 “지금 부산시에 화두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힘을 보태고 있다. 예를 들면 어제(25일) 저희 개막식에 한국 주재 해외 공관 대사님들하고 또 영사님들이 찾아주셨다. 저희 단편영화제를 찾아주신 것이기도 하지만 부산을 찾아주신 거고 또 그 부산에서 지금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부산시민을 물론 전국민이 많은 노력하고 있는 2030 엑스포 유치에 많은 어떤 간접적이고 직접적이지 않더라도 굉장히 좋은 이미지를 주지 않았을까?라고 조심스럽게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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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민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사장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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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1일까지 7일 동안 개최된다. 개막식 25일에는 비가 왔지만 이제는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야외상영도 한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봄바람의 정치를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4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9개국 146편의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980년 부산지역의 단편영화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영화 인재를 발굴하려는 목표로 시작됐다. 올해 40년을 맞은 BISFF는 새로운 40년을 준비하는 단편영화제로 부산국제영화제 등 지역의 다양한 영화제와 함께 나아가고 또 영화 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