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특별전 개최 및 상호교류 추진

김중건 | 기사입력 2022/05/02 [14:22]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특별전 개최 및 상호교류 추진

김중건 | 입력 : 2022/05/02 [14:22]

▲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 김중건

 

 (인디포커스/김중건)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범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000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2010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확대 개편하면서 전 세계 단편영화문화를 주도하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해왔다. 2018년 국내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이후 2021년에는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스페인 고야상, 영국 아카데미 등 국내 최다 공식 인증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개막해 5월 2일 39회 영화제의 막을 내리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주빈국 리투아니아 프로그램 중 전 세계 아방가르드 영화의 거장 요나스 메카스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936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영화인들과 시네필들의 성지(聖地)가 되어온 파리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Cinémathèque Française)’와 앞으로의 교류 협력에 관하여 논의했다. 그 결과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특별전’을 추진하기로 일차적으로 합의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차민철 운영위원장은 “세계영화사의 상징적 장소인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뛰는 일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단편영화와 영화인들을 세계무대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특별전 개최와 더불어 향후 지속가능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2001년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한국 단편영화 특별전이 개최된 지 이십여 년 만에 한국 단편영화가 세계영화사의 상징적 장소에서 상영되는 만큼 이번 특별전과 향후 교류협력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5월 2일 폐막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내년 4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40년 동안 한국 단편영화의 세계무대 진출과 전 세계 단편영화의 흐름을 주도해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기대해본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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