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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서울시의회 / 서초구 제4선거구)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연합기자단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연합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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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인디포커스] 이태훈 기자 =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서울특별시의원 / 서초구 제4선거구)은 20일 서울시의회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소신을 밝히며 "싸우지 않는, 국회보다 더 낫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서울시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 대표의원은 이날(20일) 기자단이 합동으로 주관한 인터뷰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TBS 폐지 조례안 발의를 비롯, 당의 대표의원으로서 향후 의정활동 방향성을 밝혔다.
최 대표의원은 먼저, "대표의원 취임 100일간 4년 활동을 다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개회 후) 정책지원관 선임 문제, TBS 폐지와 스토킹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 등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저번 민주당이 중심이 된 (서울시)의회에서는 의회의 권한은 많았지만 견제 보다는 시정을 위한 거수기 역할을 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저희(국민의힘)는 그러지 않고, 서울시장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할 말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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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서울시의회 / 서초구 제4선거구)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연합기자단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유쾌하게, 때론 솔직하게 소신을 밝혔다. ©연합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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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TBS 폐지 조례안에 대해선 "일각서 '김어준 내쫒기'라고 말씀 많이들 하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초점은 그게 아니"라며 "TBS가 개국할 당시에는 분명 필요가 있었지만 32년이 지난 지금, 1년에 세금을 300억씩 쓰면서까지 서울시민에게 정말 필요한 방송인가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반문했다.
기자들이 '일각의 TBS 방송 편향성 ·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이번 폐지 조례안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공영방송으로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는 맞지만, 저희가 (해당 사안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또 최 대표의원이 다문화가정도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에 근거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개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23일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이 될 것이고 큰 문제가 없으면 통과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도 이제는 외국인 없이 더 발전할 수 없는 시점이 온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끝으로 "(현재 서울시의회가) 민주당과도 어느정도 협력이 잘 되고 있다"며 "교섭단체 협상을 하면서 양보할 때는 확실히 양보하고, 또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도움을 청해가며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저와 국민의힘을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직 시민만을 위해 4년간 당 의원들이 (힘을 모아) 공약을 완수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