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학 학부-동아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 활약상 ‘눈길’‘국제상거래법’ 영역에 특화, 해외 대학 출신 로스쿨 지망생 발길 끌어박성하(7기), 하유준·윤세환(8기), 이병주(9기), 임두현(11기) 변호사 주목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해외 대학에서 학부 졸업 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된 동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3월 개원한 동아대 로스쿨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조인’, ‘전문성 있는 법조인’, ‘국제경쟁력 있는 법조인’ 양성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부산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국제상거래법’을 특성화 영역으로 하며 로스쿨 지망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해외 대학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동아대 로스쿨을 통해 변호사가 된 동문을 주목할 만하다. 해외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동아대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가 된 기수는 특히 7기와 8기에 많이 포진해 있다.
동아대 로스쿨 7기인 박성하 변호사는 독일에서 초·중·고 졸업 후 미국 코넬대(Cornell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동아대 로스쿨에 입학, 현재 글로벌 로펌 덴톤스(Dentons)의 서울 사무소인 덴톤스리(Dentons Lee) 법률사무소에 몸담고 있다. 외국 기업의 한국 투자 및 진출과 관련한 인바운드 거래 자문을 중심으로 국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그는 한경비즈니스에서 진행한 ‘7대 로펌 변호사가 뽑은 변호사들의 변호사 M&A 분야’,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리더를 선정한 ‘리걸타임즈 2025 Rising Stars’ 특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성하 변호사는 “아직 배워야 할 게 많고 더 나은 법조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가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데는 동아대 로스쿨의 교육 철학과 따뜻한 학풍이 큰 역할을 했다. 동아대 로스쿨은 단순히 법률 지식을 전달하는 곳을 넘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인성 함양을 동시에 중시하는 교육기관이다”며 “특히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믿고 끊임없이 격려해 주시는 교수님들의 지도가 성장의 밑거름이 됐고 경쟁보다는 협력, 비교보다는 응원이 중심이 되는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성장을 함께 기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공부에 대한 열정이 클수록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도 많을 것이다. 그럴 때일수록 자신을 돌보는 일에 소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잠시 책을 덮고 바람을 느끼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은 결코 낭비가 아니다. 오히려 그런 순간들이 여러분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여러분의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로스쿨 8기인 하유준 변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를 졸업하고 동아대 로스쿨을 거쳐 국제중재(International Arbitration)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 로펌으로 꼽히는 법무법인 피터앤김(Peter & Kim)의 서울 및 싱가포르 사무소에서 약 4년간 경력을 쌓았다. 이후 법무법인 태광의 파트너 변호사로 합류한 하 변호사는 싱가포르 현지 변호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국제 법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하 변호사는 가상자산 분야의 주요 국제 프로젝트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며 해당 분야 전문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앞서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Allen&Overy 기업자문팀에서 인턴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하 변호사는 호치민시 국제금융센터 설립과 관련해 베트남 호치민시법학대학교에서 지난 9월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디지털 자산 관련 분쟁해결 방안’에 대한 발표도 맡은 바 있다.
하유준 변호사는 “동아대 로스쿨 재학 시절 형사법의 송시섭 교수님, 국제거래법의 신충일 교수님 등 훌륭한 교수님들의 지도와 지원 덕분에 좋은 기회를 다수 얻을 수 있었다”며 “국내 법률시장은 포화상태로 보일 수 있으나 해외 법률시장에서 한국 변호사가 역량을 펼칠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싱가포르나 베트남에서의 경험에 비춰볼 때 한국 변호사들의 역량은 매우 뛰어나다”며 “예를 들면 싱가포르는 수많은 글로벌 기업의 APAC 오피스가 있는 국제 도시로서, 영어 업무 능력을 전제로 한다면 한국어 능력과 한국 자격증이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이 싱가포르 법률시장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려 보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에모리대(Emory University)를 졸업한 윤세환(동아대 로스쿨 8기) 변호사 또한 윤정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서초동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윤정법률사무소는 건설부동산 분야에서 전문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세환 변호사는 “동아대 로스쿨 교수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특히 송시섭 원장님께서는 외국대 출신 학생들을 위해 1년 넘게 기초 법학 강의를 별도로 진행해 주시는 등 정말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셨다”며 “이러한 교수님들의 애정이 로스쿨 3년 과정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고 당시 배운 법학 기본 소양들이 현재 변호사로 일하는 데 큰 자산이 되고 있다. 이는 동아대 로스쿨이었기에 누릴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영국 런던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영국 법정변호사(Barrister) 및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동아대 로스쿨 9기 출신 이병주 변호사도 주목받고 있다.
이병주 변호사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국제중재, 소송, 국제통상 및 해외규제, 크로스보더 M&A 업무를 담당했으며 현재 미국 로펌 그린버그 트라우리그(Greenberg Traurig LLP)에서 M&A, 국제자본시장, 국제통상 및 해외규제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이 변호사는 “동아대 로스쿨은 국제상거래법에 특화된 로스쿨로 변호사시험 과목뿐 아니라 국제거래법, 국제법, 국제사법, 국제상법, 국제경제법, 국제환경법, 중국법 등 다양한 과목을 통해 국제법률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며 “훌륭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덕분에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한국 변호사에게 최적의 학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아대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현재 국제법무 분야에서 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변호사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아대의 국제법 특화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수하면 향후 진로의 폭이 훨씬 넓어지고 국내뿐 아니라 영미권 로펌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국제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북경대학교(北京大學校) 법학과를 졸업한 임두현 변호사(동아대 로스쿨 11기)는 법무법인(유한) 한별, 법무법인(유한) 민, 그리고 특허법률사무소에서의 경험과 7년간의 중국 유학 생활을 바탕으로 최근 법률사무소 북두칠성을 개소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임 변호사는 한국 내 중국인의 법률문제뿐 아니라 한·중 양국 간의 법률 분쟁과 자문 업무를 통역 없이 직접 수행하고, 필요시 중국 현지 로펌과 협업해 사건을 해결하는 등 양국 간 법률 문제 해결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그는 국내 중국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중국어로 한국 법률 강의도 진행하며 양국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창구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 변호사는 “동아대 로스쿨에서 보낸 시간이 지금의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처음 입학 했을 땐 서울과 거리가 있어 입시 트렌드를 놓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교수님들께서 최신 동향에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오히려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그 시절 동문들과 함께 고민하며 버텨낸 시간이 지금 변호사로서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로스쿨 생활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시간이다. 하지만 그 시간 또한 가장 뜨겁게 성장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후회 없이 공부하고, 학교 지하 헬스장에서 체력도 꼭 챙기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이병주 변호사와 임두현 변호사는 동아대 로스쿨 재학 기간 김용의 교수가 지도하는 ‘아세안 법학회’ 동아리에서 활동했으며, 졸업 후에도 김용의 교수가 구성한 ‘Asean Law Forum’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김용의 교수와 동아대 로스쿨의 아세안 법학회 회원들과 교류하고 있다. ‘Asean Law Forum’은 20여 명의 동아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를 포함, 100여 명의 한국·중국·일본·미국 변호사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장 법률사무소 해외투자팀에서 활동하다 동아대 로스쿨 교수로 부임한 신충일 교수는 “동아대 로스쿨은 국제상거래법 관련 훌륭한 교수진을 갖추고 있다”며 “해외 로스쿨 및 로펌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법조인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베트남국제상사조정센터(VICMC)’의 국제조정인으로 선임됐으며 2023-2025년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를 지내기도 했다.
송시섭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동아대는 1947년 법학부를 시작으로 법조계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시대가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 온 찬란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법조인으로 활동 가능한 다양한 직무에서 새로운 꿈에 도전하려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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