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 )에서 설립한 국내 최고의 영화 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조근식, 이하 KAFA)의 개교 40년을 맞아 KAFA 동문회 (회장 권호영)가 기념 행사 ‘포텐 ’(주최 KAFA 동문회, 후원 KAFA발전기금·KT알파·데이페이시네마 ·숭실대 영화예술전공)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
‘포텐 ’은 ‘KAFA 개교 40년 ’의 의미를 담은 ‘4×10’의 영어 발음과,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뜻하는 영어 단어 ‘potential’의 발음이 유사한 데서 착안한 행사 명칭이다. ‘포텐’은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작구 숭실대 형남홀에서 열리며 포럼, 비즈니스 미팅 , 네트워킹 파티 등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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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텐 포스터/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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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 행사에서 진행될 포럼에는 현재 영화와 시리즈물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KAFA 동문 등이 참여한다 . 전체적인 진행은 2018년 개봉한 영화 <수성못 >(정규과정 30기 유지영 연출)으로 KAFA와 인연을 맺은 이세영 배우가 맡았다.
먼저 ‘포텐 포럼’은 ‘2023 년을 빛낸 콘텐츠 선구자의 제작기’를 주제로 K-무비의 내일을 모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연출한 엄태화 감독( 정규과정 28기), <범죄도시3> 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해 올해를 빛낸 두 작품을 돌아본다. 두 번째 섹션에는 함진 스튜디오앤뉴 이사 (정규과정 15기), 변승민 클라이맥스스튜디오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제작자 입장에서 바라본 최근 콘텐츠 산업의 경향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포럼과 더불어 개최되는 비즈니스 미팅은 KAFA 출신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KAFA 동문들이 투자배급사 및 제작사와의 1대 1 매칭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KAFA 개교 4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다양한 KAFA의 동문과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포텐’ 행사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 포텐’의 포럼엔 KAFA 졸업생 동문뿐만 아니라 주제와 연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석 신청을 위한 사전 등록 등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KAFA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과 홈페이지(https://www.kafa.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오는 22일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KAFA 동문회 공식 이메일 (kafapoten@gmail.com)을 통해 받는다.
한편 KAFA 동문회는 개교 40년을 기념해 박상영 작가의 < 대도시의 사랑법>을 8부작 드라마로 기획한다. 연출, 촬영 등 제작 전반에 KAFA 출신 영화인이 대거 참여하고 빅스톤 스튜디오, 메리크리스마스가 공동 제작하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 8 일 촬영에 들어갔다.
KAFA 는 개교 40년을 맞이해 올해 영화제 특별전 개최, 다큐멘터리 제작, 기념 도서 발간, 전시 등을 진행하고 있다. 1984년 문공부 ‘ 영화 진흥 5개년 계획’에 의해 설립된 KAFA 는 실습 위주의 소수 엘리트 영화 교육으로 봉준호, 허진호, 장준환, 최동훈 등 한국영화산업 핵심 인력을 배출해 왔다. 또한 2007년 세계 최초로 장편영화 제작 중심 영화교육을 표방하며 ‘장편과정’을 신설해 <파수꾼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소셜포비아>, <야구소녀 >,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등 유의미한 개봉‧수상 성과를 창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