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ROTC, 단장 안준식 대령)은 선임교관, 3학년 후보생 등 50명이 최근 국내 전사적지 답사를 다녀왔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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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ROTC 국내 전사적지 답사 모습.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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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후보생들의 국가관·안보관·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최근 마련된 이번 답사는 6.25전쟁 당시 주요 전적지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전적지 답사는 기존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후보생들에게 답사 전 전사연구 조별 과제를 부여, 현장에서 전사발표 및 교훈 토의가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후보생들은 6.25 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인천상륙작전(1950년 9월)을 앞두고 북한을 기만하기 위한 양동작전(陽動作戰)으로 계획된 장사상륙작전 현장인 경북 영덕군 장사리 해변을 찾아 당시 전사한 학도병들을 기렸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도 찾았다.
이들은 또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과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 지역을 둘러보고 구국용사충혼비에 헌화했다. 이들은 ‘이 곳에서 전사한 1만여명의 국군을 기리며 훗날 호국의 간성(干城)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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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ROTC 국내 전사적지 답사 모습.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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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에 참가한 임시연(석당인재학부 3) 대대장 후보생은 “다부동 전투에서 우리 군의 씩씩하고 굳센 기운을 느끼고 장사상륙작전에서 임전무퇴의 기상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우리가 지금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음은 선배 전우님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임을 인식하고 이런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며 강하고 멋진 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