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불필요한 공개활동이나 사적모임은 자제하고, 특히 음주나 취미활동 등은 중단해 달라.”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며 온 나라가 침묵에 빠졌다.
하지만 참사 이튿날 술자리를 가진 국회의원이 있어 세간의 비판이 집중된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정)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31일 술자리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켰다.
서 의원은 같은 날 경기도 파주의 한 저수지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 당원워크숍’을 진행했고, 낮부터 행사장엔 소주와 맥주 등 술잔이 오고갔다.
술자리는 포천의 한 식당으로까지 이어졌으며 웃으면서 찍은 현장사진까지 SNS상으로 떠돌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오전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불필요한 공개활동이나 사적모임, 음주 등을 자제하라”고 중앙당 차원의 당부가 있었음에도 이들은 이를 무시한채 술자리를 이어갔다.
문제는 해당 워크숍에 서 의원 뿐만 아니라 박상현 경기도의원, 유경현 경기도의원, 손준기·윤담비·최은경 부천시의원 등 당원 60여 명이 함께 했다는 점이다. 서 의원 개인의 일탈을 넘어 집단 부도덕성까지 거론되는 대목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1일 서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단 감찰을 지시했다.
서 의원이 ‘친이재명계’로 분류됨에도 강하게 나섰다.
서 의원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SNS를 통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다. 슬픔에 잠겨 있을 피해자 유가족분들과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사과를 전했다.
이어 “워크숍 출발 이후 당의 지침을 받았다”며 "사려깊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에선 이번 참사로 2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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