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의 입’으로 활동했던 황규환 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대변인이 최근 의미심장한 SNS 게시글을 남겨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해당 게시글에 성남시장직에 출마한 후 경기도의원으로 방향을 튼 이기인 도의원 당선자가 과민반응을 보여 재차 주목을 끌었다. 다음은 현재 계정 문제로 비공개가 된 황규환 전 대변인의 게시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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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환 전 대변인 페이스북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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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장엔 얼굴조차 보이지 않아”… ‘김은혜의 입’ 황규환 게시글 주목
기초의원이 지자체장 경선 나왔다가 떨어졌는데
광역의원 공천을 받고 당선이 됐다.
감사하고 감사하며 두배세배 뛰어도 모자랐다.
선거기간동안 광역단체장 당선시켜달라는
사진 한 장 페북에 올린 적이 없다.
아니 그 흔한 태그 하나 걸며 지지호소를 한 적도 없다.
제일 좋은 자리에 광역단체장 현수막은 온데간데 없이
본인 현수막만 떡 하니 걸어두고.
유세장엔 얼굴조차 보이지 않았다.
고마움도 부끄러움도 없다.
그래도 눈치가 보였는지 공천받아놓고서는
경선붙여달라 쇼를 했다.
그랬는데 여전히 염치없이 뭐라도 되는 냥 떠든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지긋지긋하다.
상식도 도의도 저버린 이런 정치가
그들이 말했던 ‘바른정치’인가보다.
좋겠다, 싫으면 뒤에 빠졌다가
필요할때만 나타나는 야수의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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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환 전 대변인 페이스북 게시글에 올라온 이기인 도의원 당선자의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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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안다고 이렇게 쓰나”… 황규환 전 대변인 글에 반응한 이기인 도의원 당선자
한편 황규환 전 대변인 게시글에 이기인 도의원 당선자는 격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 이기인 당선자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컷오프된 후 경기도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이기인 당선자는 해당 게시글에 “김은혜 후보의 분당갑 선거연락소 사무실이 어디인지 한 번 들여다 보시고 말씀 좀 하시라”며 “현수막, 뭘 안다고 이렇게 쓰는 건가, 페북에 홍보글 올리면 선거에 일조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아니라는 식의 인식을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가지고 계시다니 놀랍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