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 기념, 2024아세안영화제 22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

아세안 문화 교류 위해 마련돼 25일까지 5개국 10편의 영화 무료 상영

김중건 | 기사입력 2024/08/24 [04:02]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 기념, 2024아세안영화제 22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

아세안 문화 교류 위해 마련돼 25일까지 5개국 10편의 영화 무료 상영

김중건 | 입력 : 2024/08/24 [04:02]

한국 필리핀 수교 75주년과 한국 브루나이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2024아세안영화제가 22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내마테크관에서 개막했다. 

 

▲ 2024아세안영화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주힌 필리핀 대사  © 김중건


영화의전당과 아세안 문화원, 영화창의도시가 주최주관한 2024아세안영화제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5개국 10년의 영화가 상영된다. 

 

▲ 2024아세안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아에안 외교단 등 내빈들이 개막식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중건

 

이날 개막식에는 대래사 다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대사, 팽기란 하자 누리야 유소프 주한 부루나이 대사, 찌링 보퉁 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 티무르 끌라르제이쉴리 주 부산러시아대사관 부총영사, 안소니 코로니스타 주한 필리핀 대사관 문화담당 참사관, 노린 자마인 주한 부르나이 대사관 교류담당참사관, 키이브 나비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국방부차관 보좌관 등 아세안 외교단과 아세안문화원  이인혁 원장, 강소피 세계여셩상공회 한국대표부 회장, 매리 오닐 부산국제여성회 회장,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 이강택 영화의전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 2024아세안영화제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강택 영화의전당 사무처장  © 김중건

 

이강택 영화의전당 사무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2024아세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영화의 전당에서 아시안영화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과 한국 브루나이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이다. 이런 중요한 기념일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유대와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 이번 영화제에서는 필리핀과 브루나이영화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6개국에서 온 10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세안의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해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새로운 시각을 선사할 것이다. 오늘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펼쳐질 영화제의 여정은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서 아시안 국가들 간에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아시안 영화제가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2024 아시안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닌다. 끝으로 이번 영화제를 준비하기 위해 함께 애써주신 한국 국제교류재단 아시아문화원의 이인혁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이인혁 어세안문화원장이 2024아세안영화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김중건

 

 이인혁 아세안문화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울에 주최하고 계시는 외교단 특히 우리 필리핀 브루나이 또 캄보디아 또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분들께서 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놀랍고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다. . 현재 한국에 계신 아세안분들이 34만 명이다. 그래서 저희 아세안문화원 또 영화의 아세안 분들 아세안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그런 아세안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한국분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개믹작인 필리핀 영화 <일몰을 기다리며> 또 브루나이 영화 이라는 두 영화를 또 아세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래사 다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대사가 2024아세안영화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중건


 아세안 외교사절을 대표해 축사에 나선 대래사 다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대사는 "이 영화제는 동남아시아의 뛰어난 창작자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저 역시 영화 애호가로서 필리핀 영화발전위원회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아까 원장님께서도 짧게 말씀하셨듯이 저도 늘 간단하게 끝내려고 합니다. 영화는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다고 생각한다"며 "수십 년 전만 해도 동남아시아 영화는 한국과 같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영화와는 달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렇지만 지금은 위상이 달라졌다. 태국어의 아피차풍 미라세타콘 필리핀의 브리암테 멘도사 라부디아즈 캄보디아의 리티판 그리고 싱가포르의 찬안흥 그리고 안토니 체인과 같은 감독들이 국제 영화계에서 중요한 인물들이 되었다. 매년 국제영화계에 새로 이름을 알리는 신예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런 신예 감독들은 각자 자기의 나라와 국민을 반영하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같은 아세안 영화제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이런 놀라운 영화들을 접할 기회를 만나시게 될 것이다. 저는 이번 아세안 영화제가 한국 관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영화적 깊이와 폭넓은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개막작인 필리핀의 영화감독 카를로 앤시 소 카투의 <일몰을 기다리며>라는 영화는 필리핀 최고 독립영화제인 시네말라야에서 2014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3명의 노인들의 얽힌 이야기를 따라가며 노화 인생의 선택 수용 그리고 용서에 대한 묵상을 담고 있다. 이 영화뿐만 아니라 다른 아세안 각국들의 영화도 여러분들이 즐겁게 보시길 바란다.  이번 영화제는 정말 시의적절한 시기에 열리는 것 같다. 올해는 필리핀과 한국 수교 75주년이고, 브루나이와 한국은 40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작년에는 인도네시아와 한국 수교 50주년이었다. 내년에는 한국이 싱가폴 그리고 라오스와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세아 코라안 파트너십은 벌써 35년째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 일몰을 기다리며 아세안영화제     ©김중건

 

2024 아세안영화제 상영작은 2018년 필리핀 시네말라야영화제 작품상과 2019년 프랑스 부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황혼기에 접어든 두 사람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일몰을 기다리며’(Waiting for Sunset, 필리핀),

 

▲ 존 덴버 죽이기 /아세안영화제     ©김중건

 

필리핀의 한 시골 소년이 온라인 폭력과 허위 정보로 인해 고통 받는 과정을 그린 사회적 드라마 ‘존 덴버 죽이기’(John Denver Trending, 필리핀),

 

▲ 하녀_위험한 관계/영화의전당     ©김중건

 

임상수 감독의 <하녀>를 리메이크한 ‘하녀: 위험한 관계’(Gensan Punch, 필리핀),

 

▲ 리나 2/영화의전당     ©김중건

 

완벽한 사랑을 꿈꾸며 여행을 떠난 브루나이의 두 청년 이야기 ‘리나 2’(RINA 2, 브루나이),

 

▲ AM I FUNNY/영화의전당     ©김중건

 

코미디언이 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AM I FUNNY?’(AM I FUNNY?, 브루나이),

 

▲ 세번째 부인/영화의전당     ©김중건

 

베트남 시골 마을의 부유한 지주의 세 번째 부인이 된 열네 살 소녀의 이야기로,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수작 ‘세 번째 부인’(The Third Wife, 베트남),

 

▲ 굿바이 마더/영화의전당     ©김중건

 

정체성을 인정받고자 하는 주인공 반과 이안, 그리고 반의 어머니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굿바이 마더’(Goodbye Mother, 베트남),

 

▲ 사랑은 고양이처럼/영화의전당     ©김중건

 

동물을 싫어하는 태국의 인기 스타가 한국의 애견 유치원 원장을 만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태국 합작 드라마 ‘사랑은 고양이처럼’(Love is Like a Cat, 한국·태국),

 

▲ 지금, 오아시스/영화의전당     ©김중건

 

말레이시아에서 거주하는 미등록 외국인 여성의 애환을 그린 ‘지금, 오아시스’(Oasis of Now, 말레이시아·싱가포르·프랑스),

 

 

▲ 솔리드 바이 더 씨     ©김중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태국 파티판 분타릭 감독의 데뷔작 ‘솔리드 바이 더 씨’(Solids by the Seashore, 태국) 등 아세안 영화가 주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 10편을 상영한다.

 

▲ 2024 아세안영화제 포스터     ©김중건

 

영화의전당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2024 아세안영화제’는 8월 22일(목)부터 8월 25일(일)까지 시네마테크관에서 무료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세안 영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8월 24일(토), 25일(일) 12시40분에는 영화 상영 후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온라인과 현장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예매는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이메일 : jgkim1717@naver.com>
아세안영화제, 영화의전당, 필리핀, 브루나이, 아세안문롸원, 일몰, 극장, 상영, 수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