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 )는 대한민국과 캐나다 양국 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고전 영화 특별전을 오는 28일 (현지시각)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한다. 다음달 25일까지 약 한달 동안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시네마테크 상영관 ‘벨 라이트박스 (Bell LightBox)’에서 ‘파워 앤드 포어트리(Power & Poetry, 힘과 우아함 )’라는 이름으로 펼쳐지는 이번 특별전에 총 10편의 한국 고전 영화가 캐나다 현지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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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진위 한-캐 국교 수교 기념 한국영화 특별전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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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와 토론토국제영화제 (이하 TIFF)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 영화의 황금기인 1950 년대를 대표하는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부터, 이창동 감독의 2010년작 <시> 까지 총 10편의 영화가 스크린에 걸린다. 작품 중 일부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보유한 35mm 필름프린트 형태로 상영된다.
로빈 시티즌 TIFF 프로그래머는 “이번 특별전에 상영되는 10 편의 영화는 한국 영화가 이룩한 다양한 업적을 조명할 뿐 아니라 세계 영화사에 기여한 작품들”이라며 “영진위 , 서울시네마테크와 공동으로 상영 작품을 선정했다”고 했다. 특별전 개막식은 주토론토총영사관이 개최한다.
한편, TIFF는 북미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매년 9 월 열린다. 올해 제48회 TIFF 는 9월 7일부터 17 일까지 열리며 한국 작품으로는 <밀수>(류승완 감독), <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 <보통의 가족>( 허진호 감독)등이 초청돼 전 세계 관객을 만난다. 영진위는 TIFF 를 계기로 한국 영화 초청작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양국 영화 산업 관계자 간의 협력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