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순의 북리뷰(book review) 제6회《잠자면서 성공한다(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도서명: 《잠자면서 성공한다(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
|
![]() ▲ 이 책은 조셉 머피(Joseph Murphy 1898~1981)의 ‘잠재의식'에 관련한 원저《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를 번역 출판한 내용이다./박채순 © 인디포커스 |
‘머피의 법칙’은 어떤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꼬이기만 할 때 사용하는 법칙이자 심리학 용어다. 이 법칙은 1949년 미국공군기지에 근무하던 에드워드 머피(Edward A. Murphy)대위가 처음 사용한 표현인데, 그가 어떤 실험에서 번번이 실패를 했던 원인을 무척 사소한 곳에서 찾게 되었다. 그때 머피는 “어떤 일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그 중 하나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 누군가는 꼭 그 방법을 사용한다”는 말을 했다.
머피 법칙의 대표 사례들은 2005년에 발표된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노래에 잘 나왔있다.
큰 맘 먹고 세차하면 비오고, 소풍가면 소나기,
급하게 탄 버스 방향 틀리고,
건널목에 가면 항상 내 앞에서 빨간불
이 '머피 법칙'과 반대로 일이 늘 잘 풀리는 것은 ‘샐리의 법칙(Sally’s law)'이라고 한다. 샐리 법칙은 ‘우연히도 유리한 일만 계속 생기고, 설사 나쁜 일이 있더라도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맑은 날에 우산을 들고 나왔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는 경우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샐리의 법칙은 1989년 롭 라이너(Rob Reiner)감독의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When Harry Met Sally)〉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1977년 시카고,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 일자리를 얻은 해리는 마찬가지로 뉴욕을 향해 떠나는 샐리의 차를 얻어 타게 된다. 계속 좋지 않은 일만 일어나다가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이끌어 가는 여주인공 샐리의 모습에서 빌려 온 것이다.
조셉 머피의 《잠자면서 성공한다(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는 머피의 법칙과 샐리의 법칙과는별개의 내용인데, 머피(Murphy)라는 이름 때문에 혼돈을 피하기위해 상호간의 차이를 잠간 설명을 곁들였다.
조셉 머피(Joseph Murphy)는 남아일랜드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며 성직자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디바인 사이언스 교회(Church of Divine Science)의 목사였으며, 인도 ‘앤드라 리서치 대학’의 연구원을 역임하였다.
1963년에 처음 발표된 원저 《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는 한국에서 ≪잠자면서 성공한다≫ 외에 ≪잠재의식의 힘≫과 ≪마음만 먹으면 당신도 부자가 된다≫ 등 다양하게 번역 출판되었다. 이《잠재의식의 힘(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은 전 세계 17개국에 번역되었으며, 30여 권이 넘는 그의 책들은 수천만 부가 팔렸고, 20세기 중반부터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팔린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머피 박사의 학문적 배경은 동양종교였다는 것이다. 그는 인도에서 수년을 보냈고 인도 대학의 안드라 연구원이었다. 인생의 대부분을 동양 종교를 연구하며 보냈다. 그는 중국 유학의 4서 3경 중 시경, 서경과 함께 3경 중의 하나인 세계의 변화에 관한 원리를 기술한 책인 역경(I-Ching)을 공부한 학자였다는 것이다.
조셉 머피는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 정신분석의 창시자로서 인간의 마음속에 무의식(subconscious mind)이 존재한다는 내용을 처음 밝힌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1939)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영국의 철학자이며 논리학자인 버틀런트 러셀(Bertrand Russell)이 근대를 이룩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가 프로이트에 의한 잠재의식의 증명이라고 했듯이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잠재의식 증명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다윈의 진화론과 레닌의 공산주의 이론 등과 함께 근대의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조셉 머피는 신념의 마력(The Magic of Believing)을 쓴 클라우드 브리스톨(Claude Bristol:1891-1951)과 거의 동시대 인물로서 클라우드 브리스톨과 조셉 머피가 신념과 잠재의식을 활용한 인물들이다.
조셉 머피는 데일 카네(Dale Carnegie),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같은 작가들의 정신적 후계자이자 토니 로빈스(Tony Robbins), 지그 지글라(Zig Ziglar) 등 우리 시대 자기게발 작가들의 선구자다.
《잠자면서 성공한다(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에서 머피는 잠재의식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생각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갖는 현재의식(의식하는 마음)은 사물을 망각하지만, 현재의식은 비록 마음 속에 내재에 있어도 절대로 망각하는 일이 없으며, 잠재의식으로 인간이 바라는 모든 것을 확실히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책 머리말에서 잠재의식이란, 이를테면 큰 바다와 같은 것이다. 개인 개인의 현재의식은 큰 바다의 파돗머리와 같은 것이다. 파돗머리는 하나하나 개성이 있지만, 그 밑바닥은 공통적이며, 결국 또다시 바다로 돌아가게 된다. 잠재의식은 재미있는 성질이 있다. 즉, 잠재의식이 그 어떤 일정한 각인을 받게되면, 이를 반드시 현실화하고 이 세상에 드러내고 만다는 사실이다.
조셉 머피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끄는 기술을 일상 생활에 응용하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그러는 동안, 당신 자신은 틀림없이 더욱 행복해지고, 혼란과 비참, 우울과 실패로부터 탈출할 수 있게 되며, 그만한 위치로 당신을 인도하는 동시에 고난을 해결하고, 정서적·육체적인 속박으로부터 해방되고, 자유와 행복과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지름길로 당신을 데려다 주며, 기적과도 같은 힘을 발휘하게 만든다.”라고 말하고, “당신의 잠재의식이 갖고 있는 기적과도 같은 힘이 당신의 지병을 치료하여 예전의 건강을 되찾게 될 것이다. 마음 속에 존재하는 힘의 이용법을 배워 일상 생활에 적용하게 되면, 당신은 사도 바울이 두려움이라는 감옥문을 열고 하느님 아들로서의 영광이라고 불렀던 것과 같은 보람된 인생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자기 안에 있는 보물 창고를 열어라, 잠재의식은 자연계의 모든 법칙을 동원한다, 신념이라는 씨앗을 마음밭에 뿌려라, 잠들기 전에 잠재의식에 일거리를 남겨라, 과학의 성공과 성과는 잠재의식으로 이루어졌다, 부富와 생활의 여유를 잡는 비결, 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비결, 문제의 모든 해답은 잠자고 있을 때 나온다와 다른 사람과 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열쇠 등 14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소제목 중 중요 내용을 살펴보자.
'잠재의식은 자연계의 모든 법칙을 동원한다'에서는 “당신의 마음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의식적인 것(이성적인 것)과 잠재의식적인 것(비 이성적인 것)이 바로 그것이다. 당신은 '의식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당신의 습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곧 당신의 잠재의식 속에 가라앉게 되며, 이와 같은 잠재의식은 당신이 사고하는 성질에 따라 창조된다.
당신의 잠재의식은 당신 감정의 자리이며 창조하는 마음이다. 따라서 좋은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좋은 일들이 일어나며, 반대로 나쁜 일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일어나게 된다. 당신 자신이 의식적인 선택을 하지 않더라도 당신의 심장은 자동적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소화·순환·호흡 역시 당신의 의식적인 통제로부터 독립된 작용을 하게 되는데, 이는 의식이 아닌 잠재의식의 힘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다.”라고 “잠재의식은 기억의 창고다.”라고도 한다.
조셉 머피 박사는 이 책에서 현재의식(이성적인 의식)과 동시에 잠재의식(비 이성적인 의식)을 비교해서 각 경우의 실례와 활용에 대해 설명한다.
현재의식이 잠 잘 때에도 잠재의식은 활발하게 24시간을 활동하면서 인간의 깊숙한 곳에서 작용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 개인의 건강, 행복, 안전과 평화가 모두 잠재의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크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잠재의식을 활용하기 위해서 늘 잠재의식에 각인 시켜야하는 데, 이때 절대 부정적인 표현을 삼가하고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표현을 써서 잠재의식에 각인 시키라는 것이다.
저자의 표현을 보면 부를 움켜 쥐기 위해서 피 담 흘려 일하는 것이 아니라, 부와 돈을 잠재 의식에 각인 시켜서 형상화 이미지화 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부자가 되고 싶으면, 하루에 서너 번, 약 5분 동안씩 “부자, 성공...”이란 말을 반복하며 자기 스스로에 가르쳐 잠재의식에 각인 시킨다는 것이다.
돈이 많은 부자가 되어서 마치 부자가 사는 모습을 이미지화해서 잠재의식이 현재의식이 잠자는 시간에도 활동할 수 있도록 각인 시키라는 것이다. 즉, 인간의 정신 생활의 90%를 차지하며 무한한 생명, 무한한 지혜와 끊인없이 연락을 취하고 24시간 동안 한시도 멈추지 않는 잠재의식에게 잠들기 전에 일거리를 맡겨서 잠재의식이 활동하도록 각인 시키라는 것이다.
조셉 머피 박사는 살아 있는 잠재의식에 대한 이론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잘 활용하여 행복과 부를 움켜쥐라는 설명을 하고 있다.
조셉 머피 박사의 《잠재의식의 힘((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은 동기부여와 자기계발 관련 전문가와 수 많은 저서에서 인용하고 활용하는 중요한 기법이다. 성공과 행복 그리고 건강을 추구하는 현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읽고 잠재의식의 힘을 통해서 자기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 하기를 기대한다.
필자: 정치학 박사, 문도평생교육원장 박채순 parkco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