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충격적인 '마피아식 검찰 출두'에 민주당은 '개인범죄 비호'를 멈춰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성남FC 후원금 유치 의혹을 받아 이재명 대표가 검찰에 출석한 자리에 민주당 지도부와 다수의 의원이 참석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억울한 척 피해자코스프레 적반하장이다
정 의원은 “지금까지 국회를 방탄막 삼고, 민주당의 비호를 받으며 검찰조사 회피, 형사법체계 무시해 왔다면, 수사 결과를 떠나 최소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는 게 공당대표의 자세일텐데, 오히려 억울한 척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가 하면, 적반하장의 태도로 정치보복을 운운하며,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50명의 국회의원과 일명 개딸이라고 불리는 강성지지자 400여명의 도열 속에 검찰에 출석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범죄피의자 출두를 대선 출정식으로 착각하고 있는 건지 참 기가 차다"고도 했다.
정 의원은 ”이런 실력행사는 이재명 대표의 유무죄 판단에 영향을 주려는 거대 야당의 명백한 사법권 겁박이자, 이재명 범죄혐의 수사를 정치진영 대결로 몰아가 국민을 분열시키려는 민주당의 노골적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어서 ”공적인 업무와 권한을 돈으로 사고파는 행위는 심대한 독직 행위로 처벌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성남FC 외에 대장동·백현동, 위례신도시, 변호사비 대납 범죄의혹에도 줄줄이 연루돼 있다며, 모두 민주당과 관계없는 이 대표 개인의 범죄문제다. 민주당은 그런 일이 있는지도 제대로 몰랐던 사건들이다“라고 짚었다.
정우택 의원은 ”이 대표의 말대로 떳떳하다면 당당하게 검찰에서 소명하고 민주당은 제1야당의 책무에 충실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도 검찰출석에 대거 몰려가 세를 과시한 것은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 방탄정당을 자인한 추태다“라며, ”민주당은 볼썽 사나운 '집단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맹비난 했다.
"1월 임시국회를 여는 꼼수 방탄당 셀프인증하지 않으려면, 소모적 정쟁을 접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위한 입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에 대해 야당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다. 10일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kbs 라디오에서 우르르 몰려가서 시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너무 오버하는 것이라며, 야당에서 태도를 분명히 하지 않고 힘을 합치지 않으면 지리멸렬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