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서관, 올해 인문학프로그램 ‘풍성’

한층 질 높은 인문학 여행…도서관 상주작가부터 심화프로그램까지
강연·탐방으로 쉽고 가깝게 만나는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
고양 풍동도서관, ‘그림책 속으로 풍덩’ 운영
고양 백석도서관, 인문독서프로그램 「요즘 먹는 이야기」 진행

김은해 | 기사입력 2022/05/11 [08:36]

고양시 도서관, 올해 인문학프로그램 ‘풍성’

한층 질 높은 인문학 여행…도서관 상주작가부터 심화프로그램까지
강연·탐방으로 쉽고 가깝게 만나는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
고양 풍동도서관, ‘그림책 속으로 풍덩’ 운영
고양 백석도서관, 인문독서프로그램 「요즘 먹는 이야기」 진행

김은해 | 입력 : 2022/05/11 [08:36]

[인디포커스/김은해]고양시 도서관센터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지원을 통해 양질의 인문학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개 사업에 8개 도서관이 선정돼 국비 약 85백만 원을 확보,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 인디포커스


한층 질 높은 인문학 여행도서관 상주작가부터 심화프로그램까지

 

주엽어린이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 국비 약 1,6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도서관은 작가의 작품 집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김흥식 그림책작가를 상주작가로 선정, 오는 9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독서아카데미공모사업에는 아람누리도서관이 선정됐다. 고전문학부터 현대문학까지 총15회에 걸쳐 시험 없는 한국문학 수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 문학사의 시간적 흐름에 따라 고전서사와 시가를 대중강연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소개하는 강연에서 시작하여 한국문학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현대문학 작가를 깊이 읽는 강연, 최근 주요 문학상 수상 작품집을 탐구하며 한국문학의 오늘을 살펴보는 강연까지 준비되어 있다. 예전부터 고품격 인문학 강의로 정평이 난 아람누리도서관의 이번 프로그램도 기대가 크다.

 

삼송도서관은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에 선정돼 신화 속 삶의 지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통해 풍요로운 인생 2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신화를 심도 있게 들여다보며 삶의 지혜를 찾아본다.

 

강연·탐방으로 쉽고 가깝게 만나는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고양시에서는 대화, 백석, 삼송, 일산도서관이 선정돼 약 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대화도서관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길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는 고전읽기 프로그램 우리는 여전히 고전을 사랑한다를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국부론, 멋진 신세계 등 소설·경제·과학 분야를 망라한 고전을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완독할 수 있다. 고전문학과 친해지고 싶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막막했던 시민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프로그램이다.

 

서양미술과 그림책을 사랑한다면 백석도서관의 프로그램을 주목해볼만 하다. ‘그림 인문산책, 서양미술사와 그림책의 숲에서 그림을 보다를 주제로 모네, 세잔, 고흐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사의 주요 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 모리스 센닥, 존 버닝햄, 앤서니 브라운 등 그림책을 분석하며 그림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 있고, 미술전시회 관람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삼송도서관에서는 지난해 나를 위한 글쓰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나를 위한 글쓰기 2’를 운영한다. 시즌2에서는 지난해 시즌1의 노하우를 녹여내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가 중심이 되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떤 그림책을 어떻게 읽힐까, ‘북스타트 부모교육

 

어릴 때부터 책을 접한 영유아들이 평생 책을 가까이 하고 집중력과 언어습득 능력도 높아진다는 취지 아래 북스타트를 시작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 줘야 할지 궁금하다면 북스타트 부모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삼송도서관은 유아동 자녀를 둔 부모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으로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었다. 올해는 그림책 뿐만 아니라 유아 뇌발달 등 육아 및 책읽기에 도움이 되는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고양 풍동도서관 그림책 속으로 풍덩운영

 

고양시 풍동도서관은 오는 26()부터 630()까지 매주 목요일 총6회에 걸쳐 초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어린이 독서클럽 그림책 속으로 풍덩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풍동도서관 교양교실에서 진행(상황에 따라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그림책을 읽고 풍동도서관 북스타트 매니저와 함께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며 책과 친해지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애니멀 무브 인형 만들기) 긍정 훈련(마법의 문장 만들기) 사소함의 가치(소원나무 만들기) 따뜻한 나눔(내가 해보고 싶은 헤어스타일) 걱정(걱정인형 만들기) 6: 행복 수업(행복 스크랩북 만들기)의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2()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회차별 주제 관련 그림책은 미리 읽고 와야 원활한 독후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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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백석도서관, 인문독서프로그램 요즘 먹는 이야기진행

 

고양시 백석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6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책 잇는 강의: 요즘 먹는 이야기을 진행한다.

 

책 잇는 강의는 책과 사람을 이어준다는 의미와 모든 강의의 기반에는 책이 있다는 뜻이 담긴 백석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강의가 끝나기 전 강연자가 직접 추천하는 주제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것 또한 책 잇는 강의의 특징이다.

 

올해 책 잇는 강의는 시인 백석(3), 음식 인문학(5), 예술(7), 심리학(9), 철학(11) 주제 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5월에 시작하는책 잇는 강의: 요즘 먹는 이야기는 채식과 동물권, 한정식과 불고기에 담긴 유익한 이야기를 들으며 일상적으로 먹어왔던 음식에 대한 시각을 달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채식과 동물권 강의는 채식주의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면서 비거니즘 에세이인 살고 싶다, 사는 동안 더 행복하길 바라고를 저술한 전범선 작가가 맡는다.

 

한정식과 불고기에 담긴 인문학 강의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이자 도서 음식을 공부합니다를 저술한 주영하 교수가 진행 할 예정이다.

비거니즘과 동물권 메뉴로 읽는 음식 인문학: 한정식집 메뉴로 읽는 음식 인문학: 불고깃집의 순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며 신청은 59()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를 통해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명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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