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오직 지방선거 승리 위해 헌신....

김봉선 | 기사입력 2022/04/01 [19:47]

송영길, 서울시장 출마 오직 지방선거 승리 위해 헌신....

김봉선 | 입력 : 2022/04/01 [19:47]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인디포커스/김봉선]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는 6.1 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으로 출마할 준비를 위해 주소지를 서울로 이전신고 했다.

 

 

송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소 이전 마감 시한인 오늘 서울로 주민등록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전 대표는 "법정 조건이 당과 지지자들의 판단과 결정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과, 당과 지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 드리기 위해서 주소를 서울 송파구로 옮겼다"고 전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 여기에 맞설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후보가 마땅치 않다. 직전 후보였던 박영선 전 장관은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우상호 의원도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박주민 의원이 준비를 하고 있으며, 김진애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때문에 당안팍에서 송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를 종용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반면 서울 지역구 의원 20여 명은 또 공개적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송 전 대표는 "저는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내려와 전국을 돌았다"면서 "고요한 산사에서 망가진 몸을 다스리고 헝클어진 마음을 다잡는 가운데 지지자들의 여러 목소리도 함께 들었다".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도 눈물이 나요.", "속이 아프요.", "TV를 안 봅니다." 등 민주당 지지자들의 목소리를 인용한 뒤 "이렇듯 가슴 아파하고 마음 둘 곳 없어 하셨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저에게 서울시장에 출마하라는 많은 분의 강한 요청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하지만 이것은 제 개인의 정치적 진로의 문제가 아니다. 대선 패배에 대한 당원과 지지자들의 아픔을 달래고, 어떻게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승리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이런 문제의식과 그에 따른 고민의 시간 속에 '당에서 필요하다고 하면 언제라도 출마할 준비를 해달라'는 윤호중 비대위원장님의 말씀을 들었다"는 말로 비대위에서도 송 전 대표를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부산시장 출마를 요청해오신 부산 동지들의 눈물도 가슴 깊이 새기겠다""이제 누가 서울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당과 당원과 지지자들께서 판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당 내외의 토론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비쳤다.

 

 

이어 "우리 당에는 훌륭한 분들이 많다. 저도 그분들과 함께 당의 결정에 충실히 따를 것이다"라며 "객관적 근거가 없는 추대나 전략공천은 제 머릿속에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끝으로 "오직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으로서 직책과 직분을 가리지 않고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따라서 이는 추대나 전략공천 같은 논란의 소지가 있는 후보가 아니라 공식적 절차에 의한 후보경선을 통해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메일 : kim6006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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