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포커스/김은해]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탄핵하는 삭발식이 국회정문 앞에서 있었다.
삭발식은 및 ‘송영길 탄핵 기자회견’은 22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정풍운동연대(상임 공동대표 송명식, 약칭 ‘민정연’)가 가졌다.
이날 송명식 상임 공동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송영길 대표는 이승만식 사사오입으로 민주당 대선 경선의 결선 투표를 무산시켰다. 경선 과정에서 중립도 지키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장동 의혹 규명 없이는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은 불가능하다는, 삼척동자도 헤아릴 수 있는 실상을 인정하지 않고 궤변만 늘어놓는다”라며, “민주당을 자기의 당으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에게 당을 통째로 내주었다”라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66년 민주당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파괴한, 민주당을 썩힌, 민주당을 죽인, 송영길 대표를 탄핵하자”고 외쳤다.
며칠 전, 이상이 제주대학교 교수가 밝힌 “이재명 후보와 586 운동권이 장악한 민주당 지도부는 적폐세력”이라는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송명식 상임 공동대표는 “민주당은 마치 짜고 치는 고스톱판 같은 경선판도 벌였다”고 주장하며 “전국 순회경선의 첫 출발지를 이해찬 대표의 아성인 충청권으로 잡은 것도 단적인 예”라고 제시했다.
송명식 상임 공동대표와 자리를 함께한 민정연 회원들의 자유 발언이 이어진 후 삭발식이 진행되었다. 송명식 상임 공동대표, 정수찬 사무총장, 손상범 경기본부 공동대표가 차례로 머리를 깎으며 송영길 대표 탄핵운동의 결의를 다졌다. 삭발식은 이후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당원이 주축을 이루는 민정연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유훈을 받드는 깨어 있는 시민과 행동하는 양심 등이 모여 지난달 30일 공식 출범했다.
민정연은 3대 실천 강령으로 송영길 대표 탄핵, 이승만식 사사오입 타파, 문재인 정부 계승과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설정했다.
출범 후, 민주당 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송영길 대표 탄핵을 위한 서명을 상당수 받아 놓은 상태다. 지난주 현판식을 가진 광주·전남본부, 전북본부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전국 각지에서 대대적으로 펼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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