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조진래 전 의원 사망 "피눈물 난다...정치가 뭐길래"

김은해 | 기사입력 2019/05/26 [21:57]

장제원, 조진래 전 의원 사망 "피눈물 난다...정치가 뭐길래"

김은해 | 입력 : 2019/05/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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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b방송=김은해 기자]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26일 조진래 전 의원이 전날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수사, 소환, 재수사, 재소환…. 어느 누가 버티겠느냐. 결국 죽어서 끝이 났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피눈물이 난다. 문상을 마치고 나오는 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의 이같은 글은 조 전 의원의 극단적 선택 배경에 사법당국의 계속된 수사 압박이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의원은 이어 "뭐가 그토록 미워서 1년 6개월 동안 사람을 이토록 괴롭히느냐"며 "그놈의 정치가 뭐길래 이토록 죽어 나가야 하는지 허망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 [사진=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 jmb방송


이어 그는 "어디 목숨을 끊은 조진래 형뿐이겠냐"며 KT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를 거론했다.

 

장 의원은 "그도 결국 죽어야만 끝나는 것인지 (수사기관은) 털고 또 털고 있다"며 "또 다른 부음이 들려오지 않을까 봐 전화벨 소리가 겁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서 정치를 하는 것이 이토록 힘든 것이냐"며 "사람 사는 세상인지, 사람 죽이는 세상인지 그 세상으로 나는 또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당 홍준표 전 대선후보가 당시 문재인 후보를 시원하게 공격했던 게 (조 전 의원의 죽음의) 빌미가 된 것 같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얼마나 독한지, 죽음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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