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 H 골프장, 건설 토사 매립 시가 대답해야......글로벌 에코넷 시민단체 등, 골프장 부지 조성 양질 성토재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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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립에 사용되고 있는 폐골재 및 재생골재 등...사진= 제보자 |
고기가 때 죽음을 당했다는 보도를 우리는 심심찮게 본다. 원인을 분석하기까지는 시간이 지나며 기억에서 멀어진다. 그러나 매립에 대한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과 인천 행·의정 감시 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1월 14일 인천시청 기자회견, 2월13일 보도자료, 3월 6일 성명 보도자료를 발표해 3월 현재 영종 H 골프장 건설 현장에 건설폐기물과 폐골재, 갯벌로 매립 중이며 악취까지 발생한다는 현장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관련 행정기관에 즉각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글로벌 에코넷 김선홍 회장은 지난 1월 14일 기자회견에서 영종 H 골프장 건설 현장 관련 문제점을 인천시에 공문으로 접수했지만,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라면서 인천시 즉각 현장 조사를 통해 국민신문고에 성실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2019년 해양수산부가 승인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의하면 “양질의 성토재 사용 유도를 통해 투수성이 낮은 성토재 사용해야 한다”라고 “승인했지만,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영종 H 골프장 대지 조성에사용해서는 안 될 건설폐기물, 폐골재 등 대규모 매립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 14일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골프장 토사매립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진상에 대한 규명을 요구 하고 있다. 사진= 글로벌에코넷 |
환경부 비영리민간단체인 글로벌 에코넷은 영종 H 골프장 매립 토사와 관련해 ▲골프장 부지 조성 양질의 성토재란 무엇인가? ▲건설폐기물 및 건설폐기물을 처리 후 잔재물인 건설 폐골재를 사용할 수가 있나? ▲악취 발생 갯벌과 건설폐기물을 혼합 매립은 가능한가를 해수부 국민신문고에 질의했다.
또한, 골프장 매립 토사로 토양오염 기준치에는 초과하지는 못했지만, 산업폐기물, 폐주물사도 매립 성토재로 가능한가?를 해수부에 질의했지만 즉시 인천시로 이관했다면서 이젠 인천시가 인천경제청, 시의회, 중구청에 등 미루지 말고 직접 답변 촉구를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영종 H 골프장 건설 현장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승인기관인 해수부 국민신문고를 통해 골프장 건설 매립부지 양질성토재 등과 관련해 12일 인천시로 이관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인천시의회 건설 교통위원회는 환경적 안전할 검증 철저를 위한 한상드림아일랜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하면서, 김대중 인천시의회 건교위원장은 “많은 시민이 찾게 될 한상드림아일랜드의 복합레저타운 활용 가치를 감안해서라도 사전에 환경적으로 안전함이 철저히 검증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세미나실에서 가톨릭환경연대, 인천 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이상 환경단체), 기후생명정책연구원, 한국수도환경연구원, 한국환경조사평가원(이상 전문조사기관), DS종합건설(사업시행사), 인천시․인천경제청․인천중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드림아일랜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사회를 맡은 장정구 기후정책생명연구원 대표는 “과거 갯벌이었던 곳을 준설토 매립을 통해 조성한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의 특수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시민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될 수 있는 환경문제는 사전에 철저히 조사해 차후에 발생 될 수 있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여러 의혹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라도 시민이 공감 가능한 수준의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골프장공사를 위해 매립중인 토양들 사진=제보자 |
이에 DS종합건설 측은 “그간 일부 환경단체가 제기한 의혹에 따라 여러 차례 조사를 거쳤고, 최근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분석된 토양오염조사 결과, 유해성이 없다는 결과도 나왔다”라며 지속된 민원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소모적 논쟁을 불식시킬 방안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글로벌 에코넷은 환경부 비영민간단체 182호이며 ▲환경 오염 조사 활동 ▲환경보전에 대한 홍보 등이 주된 사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