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개발현장 곳곳 ‘중금속 오염’ 토사 불법매립 포착

김은해 | 기사입력 2023/01/16 [13:27]

대구 개발현장 곳곳 ‘중금속 오염’ 토사 불법매립 포착

김은해 | 입력 : 2023/01/16 [13:27]

 사진/환경실천연합회  ©인디포커스

 

대구 남구 대명3동 뉴타운 재개발사업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오염토가 불법으로 매립한 현장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실천연합회(환실련)에 따르면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재개발 현장에서는 오염된 토사를 불법으로 반출하는 현장이 포착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재개발 조합의 자체 조사결과 오염 물질이 검출돼 구청에서 정화 명령을 받은 곳이었는데 명령을 어기고, 지난달 경산과 고령 등의 개발제한구역 내 농지에 몰래 토사를 매립했던 것으로 들어났다.

 

버린 토사에서는 역시 기준치를 웃도는 비소가 검출됐다고 환실련은 밝혔다.

 

사진/환경실천연합회  © 인디포커스

 

지난해 1024일 폐기물 발주와 오염토 발주의 통합발주에 대해 불법이 우려된다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합장은 조합에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전문가인 용역업체에 의뢰해서 모든 문제는 알아서 처리해줄 것으로 알고 있어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같은 날 의뢰받은 용역업체는 조합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했고, 구청은 알아보고 처리하겠다면서도 조합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말했다. 서로 조합은 용역업체 사업자에게로 용역업체는 조합으로, 구청은 업체와 조합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핑퐁 치기를 했다.

 

결국 지난 13kbs 대구 방송에 자세하게 보도되면서 우려했던 오염토 불법매립으로 환경실천연합회는 검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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