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이 국회 본회의에서 증차사업비가 반영된 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옥철 골병 라인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 되었다.
김포시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골드라인 증차사업비가 반영된 24년도 예산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3년간 총 15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고, 이는 기존 김포시가 요청했던 100억보다 많은 금액이다. 단발성이 아닌 26년까지 3년을 계획하여 사업이 끝날 때까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골드라인은 3년간 국가의 지원을 받는 최초의 도시철도가 됐다.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처음 기재부와 국토부의 문을 두드렸을 때 돌아온 것은 광역철도가 아닐뿐더러 마땅한 사업코드가 없기 때문에 지원이 어렵다는 대답뿐이었다. 하지만 김포시는 포기하지 않고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에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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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지난 10월 30일 골드라인 현장을 방문했다./사진=김포시 © 인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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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를 방문해 김병수 김포시장과 운영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시민안전대책을 논의했다/사진=김포시 © 인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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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재부, 국회와 지속적인 소통은 물론 김병수 시장이 직접 발로 뛰며 건의서를 전달했으며, 여당 지도부의 골드라인 현장 방문과 행안부장관의 골드라인 현장방문 당시에도 안전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증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정부와 여당에서 공감해주었고, 증차사업비를 신규사업으로 반영하여 국가가 골드라인 안전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한 것이다.
김병수 김포 시장은 “철도는 만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시민의 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국비확보로 앞으로 남은 증차사업을 차질없이 해 나갈 것이며 다른 사업에 있어서도 모든 것을 동원하여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11월 16일 국민의힘 강대식의원실을 통해 요청한 ‘골드라인 증차사업비 100억’에 대한 소위통과와 12월15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시 정책위의장의 ‘골드라인 증차비용 한시적 지원’ 확정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이날 확정된 예산안엔 위 두 가지 결과가 모두 반영되어 김포시는 골드라인 증차사업에 대해 내년 예산 45억9천을 시작으로 연차별 3년간 총 153억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