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시장, "5호선 김포 연장 의지 강력 표명"

- "5호선 연장 위해 5,500억원 직접 부담 선언"
- "5,500억원은 시민 세금이 아닌 공공기여금으로 조성될 것"

김은해 | 기사입력 2026/02/11 [13:21]

김병수 시장, "5호선 김포 연장 의지 강력 표명"

- "5호선 연장 위해 5,500억원 직접 부담 선언"
- "5,500억원은 시민 세금이 아닌 공공기여금으로 조성될 것"

김은해 | 입력 : 2026/02/11 [13:21]

▲ 김병수 김포시장이 11일 '2026 출입기자 신년간담회'를 열고 올해 김포시 시정 방향을 밝히고 역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2026.02.11. [김포시]  © 인디포커스 김은해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1일 오전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김포시 출입기자 신년간담회를 열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5호선 연장을 위한 5,500억원의 직접 부담을 통해 정부를 설득할 최적의 시점임을 강조하며, 신속한 예비타당성조사 발표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시장은 이날 5호선 연장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5,500억원은 시민 세금이 아닌 공공기여금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미 확보된 금액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는 김포시의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필수적인 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김 시장은 5호선 연장이 김포시의 최대 숙원사업이며, 경제 선순환 구조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정책성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가 총 사업비의 일정 비율 이상을 자체 예산으로 분담하겠다는 확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 주민들의 찬성 여론과 시의회 결의문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5,500억원의 출처가 관내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개발사업자가 도시개발로 얻은 이익 중 일부를 시민을 위한 공공인프라에 사용하도록 약속한 금액"이라고 설명하며, 이는 정당한 행정 절차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시민의 세금이 아닌,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간담회에서는 김포 전담 인천지방법원 김포지원 및 인천지검 김포지청 설치 추진에 대한 계획도 발표됐다. 김 시장은 "사건은 김포에서, 재판은 외부에서 받는 현재의 상황은 사법 인프라의 공백"이라며, 김포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2026년에 김포골드라인 배차간격을 210초로 단축하고, 일산대교 통행료를 50%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정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한강철책 제거 및 백마도 개방, 문화복합관광어항 대명항 조성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김포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께서 국민 청원으로 힘을 보태고 계신 만큼, 끝까지 5호선 발표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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