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상학회(회장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기상학회 60주년 기념 및 2023년 한국기상학회 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외 기상관련 전문가 약 800명이 참석하는 이번 봄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허창회 교수의 <인공지능을 이용한 우리나라 PM2.5 예측 모델의 개발>, 하와이 대학교 Fei-Fei Jin 교수의 <On Quantifying Global Warming Sensitivity and El Niño-Southern Oscillation Criticality>에 대한 초청 강연을 비롯해 모두 466편 (구두발표 232편, 포스터발표 233편)의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현재 진행 중인 호남 지역의 극심한 가뭄 상황에 대한 가까운 미래 전망과 봄철에 찾아오는 불청객인 미세먼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측 및 관리 방법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제시하고, 그동안 불확실성이 컸던 대기 오염 물질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와 더불어 앞으로 기후 위기 대응에 반드시 필요한 우리나라 온실가스 및 대기 오염 물질 분석에 대한 연구가 집중 발표될 예정이다.
특별 세션에서는 “동북아 지구과학 연구의 도전”, “故 조희구 명예회장님 추모 세션”, “국내 집중관측프로그램의 현황”, “오존층 파괴 물질과 온실기체”, “기상과 소통”, “여름철 강수 특성과 ‘22년 집중호우 사례분석”, “국립기상과학원 2022년도 연구개발과제 우수성과 경진대회” 등을 주제로 모두 88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기상, 기후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동북아시아의 기상과 기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공유하고 소개하는 “동북아 지구과학 연구의 도전 (Grand Challenges in Earth Science: The Weather-Climate-Society Nexus over Northeast Asia)” 특별 세션이 이틀간 개최되는 것도 이번 학회의 특징이다.
또한 2023년 한국기상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봄기상학회이지만 기후, 기후-대기역학 및 수치모델링 연합, 대기물리, 환경 및 응용기상, 대기역학 및 수치모델링, 관측 및 예보 등 총 6개의 분과가 함께 열리며, 학회 역사상 처음으로 언론에도 개방해 적극적으로 연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하경자 한국기상학회장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국기상학회는 기상 및 기후 분야의 선도적 학술단체로 재해기상 및 기후변화 관련 국가적 이슈에 학술적 그리고 정책적 공동대응과 협력방안을 제시해왔다”면서 “열심히 달려온 지난 60년 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기상재해, 기후위기로부터 우리 인류와 생명체, 지구의 미래가 더 안전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으로 앞으로의 60주년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