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 초록_전율 전시회 개최하이너 괴벨스(HeinerGoebbels)의 작품, '물고기는 땅 위에서 걷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곽수진, 임고은, 김익명, 이수진 작가도 참여부산현대미술관은 4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다원 예술 초록_전율' 전을 개최한다.
전시회 '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_초록 전율'은 동시대 미술의 기능성과 역할을 탐색하는 미술관의 새로운 시도로, '다양성'과 '실험성'을 중요한 가치로 삼는 '다원예술'에 주목한 프로젝트다.
전시는 자연, 생태, 숲, 지층을 주요 키워드로 삼아, 전 지구적인 생태 위기 속에서 부산현대미술관이 위치한 부산 을숙도를 기반으로 주변을 새로운 관점으로 살펴 볼 것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예술계의 거장 하이너 괴벨스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국내 작가 4명 등 5명이 참여했다. 21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여러 장르를 혼합한 예술인 '다원예술;의 형식을 통해 본인만의 철학과 성찰, 실험적 태도를 작품에 담아내는 주요 작가들을 한곳에 모았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과의 공동 기획과 협력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두 기관이 공동으로 초청한 작가인 하이너 괴벨스(독일), 곽소진, 임고은 작가가 참여한다.
하이너 괴벨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연출가이자 작곡가, 예술가로, 이번 전시를 위해 부산현대미술관의 지원을 받아 콜롬비아, 보고타의 마그달레나강을 소재로 인간이 자연에 개입하는 주제를 다룬 신작을 선 보인다.
지난해 '한국 시슬리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곽수진도 부산현대미술관의 지원으로 대지의 가변성, 유동성에 대해 질문하는 새로운 영상과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임 작가는 한국가 네덜란드를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 임고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부산현대미술관의 공동 제작 지원을 바탕으로 숲의 이미지를 문학적, 철학적 관점에서 사유하는 신작 영상 설치를 완성했다. 이 작업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연계 퍼포먼스는 오는 5월 두 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이들 3명의 작가외에 김익명, 이수진 작가를 단독으로 초청해 미술관이 위치한 을숙도의 생태를 배경으로 지역성과 장소 특유의 소리를 작품에 적극 반영한 신작을 준비했다.
김익명은 낙동강의 숨겨진 소리를 채집했다. 이수진은 무용수들과의 협력한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제작했다.
'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_초록 전율' 전시는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약 두달 간의 운영 기관 동안 다원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14회 4종의 퍼포먼스와 1회의 워크숍을 마련한다.
곽소진, 김익명, 이수진, 임고은 4명의 작가는 전시 기간 동안 출품작과 연계된 퍼포먼스 또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곽소진은 해외 작가(라니 잠박(Rani Jambak))와 협업으로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과 을숙도의 소리 등을 혼합한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수진은 무용수(모션 아키텍트)와 함께 사운드 아트와 무용을 결합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두 작가의 퍼포먼스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수진은 사전 신청자와 함께 부산현대미술관 주변과 전시장을 탐색하는 <폴리포니 클럽: 사건과 메아리 사이 N 개의 이야기>를, 임고은은 <그림자-숲> 본 공연과 함께 인간과 비인간의 공생에 대해 고민하는 워크숍 <실재하는 두꺼비가 사는 상상의 정원>을 실시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 프로그램의 첫 시도로, 앞으로도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형식과 언어를 적극 수용해 관람객들에게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현대미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년하는 부산현대미술관 플랫폼이 올해는 건축을 주제로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며 "3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소장품 섬_ 최찬숙: '밋찌나>를 오픈했다"며 많은 관람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밋찌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산에서 버마(현 미얀마) 밋찌나 지역으로 동원된 조산인 일본군 위안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는 지명에서 따온 '밋찌나'라는 동일한 이름을 가진 가상의 세 여성을 등장 시켜, 엇 갈리는 정치, 외교적 증언을 통해 각각 일본 제곡주의, 한국의 가부장적 민족주의, 페미니즘의 헤게모니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처럼 서로 충돌하는 진술을 통해, 누군가의 경험이 하나의 진실로 완전히 재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전시는 2채널 영사설치작업과 서울대 정진성 연구팀으로부터 제공받은 관련 아카이브 기록 자료를 함께 선보인다. 2025년 첫 소장품섬 전시는 최찬숙의 <밋찌나>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숙고할 점을 시사하게 한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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