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이사장 차민철)가 오는 4월 25일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래머 추천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바라보고자 ‘영화&유산’으로 주제를 정했다. 총 39개국 146편을 상영할 예정이며 국제경쟁 28개국 40편과 한국경쟁 20편, 초청부문 86편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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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BISFF 아시아 쇼츠_AFiS 특별전 GV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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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5일 개막을 앞둔 영화제는 4인의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11편의 상영작을 소개했다. 추천작은 해외영화제 수상작, 3D 영화,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
먼저 ‘아시아 쇼츠’ 섹션에서는 심세부 프로그래머가 ‘아시안 아메리카나’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합류>를 추천했다. 또한 ‘영화(관)의 죽음’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종말의 주행자: 완전판>을 추천했다.
프로그래머는 “<합류>를 보고 나서야 2018년도부터 구상해온 ‘아시안 아메리카나’ 프로그램을 비로소 완성할 때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종말의 주행자: 완전판>에 대해서는 “이 영화는 ‘영화(관)의 죽음’ 프로그램의 원래 큐레이션 의도를 바꾸게 했다. 단연 명작!”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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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쟁_영화 크레딧 없는 배우, 질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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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경쟁’ 섹션에서는 강병화 프로그래머가 <페어플레이>, <한계>, <영화 크레딧 없는, 질>, <근무 중 이상무>, <이웃사촌 아브디>를 추천했다. 특히 <페어플레이>는 정확한 쇼트와 리듬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끌레르몽페랑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작품이며, <영화 크레딧 없는 배우, 질>은 2023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선정작으로 소개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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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쇼츠_오래된 것 새로운 것 다른 것 © 김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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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쇼츠’ 프로그램에서는 알라릭 하마처 프로그래머가 <느린 유리>,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다른 것>을 추천했다. <느린 유리>는 “이제는 고인이 된 ‘할리우드 3D의 왕’ 레이 존(Ray Zone)이 만든 보석 같은 영화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래된 것, 새로운 것, 다른 것>은 “촬영지와 주제로 ‘부산’을 다뤘는데, 도시의 역사를 다루며 ‘해운대’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프리즘’ 프로그램에서는 핍 초도로프 프로그래머가 <무한의 행렬>과 <향수>를 추천했다. 핍 프로그래머는 <무한의 행렬>에 대해 “두 개의 16mm 프로젝터, 렌즈 및 프리즘으로 구성된 라이브 퍼포먼스다. 감독의 모든 퍼포먼스는 독특하다.”고 전했다. 또한 <향수>는 “7부작 영화의 첫 파트이며 감독의 50편의 영화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오는 20일 공식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