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미 의장 회담... "포괄적 글로벌 동맹 뒷받침 할 것"펠로시 의장 "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 검토"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오늘 오전 11시 50분경 국회에서 만나 약 1시간 동안 회담을 갖고 안보, 경제, 거버넌스 등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후 한미 의장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한미 양측은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가는 엄중한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고 밝히며 "한미 동맹이 군사 안보, 경제, 기술 동맹으로 확대되는 데 주목하며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의 발전을 의회 차원에서 강력히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진지하게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맹 발전에 대한 양국 국민의 기대를 담아, 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채택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미 의회가 작년 말 '인프라법'에 이어 지난달 '반도체 및 과학 지원법'을 통과시킨 점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미국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며 "첨단 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인적 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직 비자 쿼터 입법화, 한인 입양인 시민권 부여 법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펠로시 의장은 "의회 대표단 순방에는 3가지 중요 목적이 있는데 안보, 경제, 거버넌스"라며 "미국과 한국은 3개 분야 모두를 굉장히 탄탄히 구축하고 있어 서로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이 제안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 관련 "그레고리 믹스 뉴욕주 하원의원이 미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데, 70주년 양국 동맹 기념 결의안 통과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회담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재옥 위원장 및 의원들이 배석 하였으며, 양국 의장은 회담 후 국회 사랑채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펠로시 의장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공동언론발표 전문 펠로시 의장님의 방한을 환영합니다. 현직 미국 하원의장으로서는 20년 만의 공식 방한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의장 취임 이후, 혈맹국의 의회 지도자를 외국의 첫 국회의장으로 맞이하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 : xo9568@naver.com>
![]()
펠로시, 김진표, 한미동맹, 회담, 순방, 공동언론발표문, 국회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